1. 오늘의 말씀 : 요 2:1-12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2. 시작 기도
아버지!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며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구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습니다(사 57:20).
밤새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구쳐내듯 육신의 소욕을 토해내는 자 되었습니다.
평온함을 잃어버린 채 요동하는 바다와 같은 심령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아침마다 내가 악인을 멸하오니(101:8), 주여 내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더러운 것들로 오염된 영혼을 보혈로 씻어주소서.
차마 깨닫지 못하는 죄악들, 자고함과 시기와 분냄을 씻어주사 정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사 진리의 영으로 이끄소서.
질그릇과 같은 자에게 보배로운 생명의 말씀을 맡기셨으니,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본문 주해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의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그는 먼저 제자들을 부르시는데, 안드레와 베드로와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셨다.
이들은 예수와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 속에 들어갔으며 장차 큰 일을 볼 것이다.
그 일은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곧 하늘에서 오신 인자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이다.

사흘째 되는 날, 갈릴리 가나에 결혼잔치가 열렸다(1절).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 계셨고,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청함을 받았다(2절).
마침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하였다(3절).

예수께서 그의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여, 당신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아직 내 때가 오지 않았나이다"(4절).
그의 어머니가 일군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명하는대로 하라"고 일렀다(5절).

유다 사람의 정결 예법에 따라 거기 두세 말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있었다(6절).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다(7절).
그들이 항아리마다 그 위까지 물을 채웠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제는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다(8절).
연회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았다.
그런데 물 떠온 하인들은 그것이 어디서 났는지 알고 있었으나 연회장은 알지 못하였다(9절).
그러자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서 말하였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덜 좋은 것을 내는데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10절).

예수께서 이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니 제자들이 그를 믿었다(11절).
이 일이 있은 후에 예수께서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다(12절).
그러나 여러 날 머물지는 않았다(12절).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은 예수의 첫 번 째 표적이다.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예수에게 알렸다.
예수께서는 '여인이여'하고 어머니를 부르면서 '아직 자기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여인'의 헬라어 '구나이'는 존칭어이며 무시하는 표현이 결코 아니다.
예수께서는 어머니의 뜻이나 사람의 뜻, 심지어 자기의 뜻대로도 행하지 않으시며 오직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신다(6:38).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 때"는 포도주를 제공하는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때는 십자가에서 그의 죽음과 영광 가운데 높이 올리우는 때를 가리킨다.
예수에게 그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7:3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8:20).

마침내 그 때가 이르렀다. 이는 그가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12:23).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12: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17:1).

물론 제자들은 표적을 통하여 '그의 때'가 미리 선취되는 것을 본다.
이는 그가 행하시는 표적이 '그의 영광'을 나타내기 때문이다(11절).

그런데 예수의 어머니는 '내 때가 아니다'라는 그의 말을 직접적인 거절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인들로 하여금 '그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라'고 말한다.
거기 유대인의 정결의식을 위해 사용되는 돌 항아리 여섯 개가 있었다.
각 항아리마다 두세 '말'씩 들어간다. 예수께는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신다.

'말'(헬, 메트레테스)은 약 9갤런에 해당하는 액체 측량단위를 말한다.
그러므로 각각의 물 항아리에는 18-24갤런이 들어 있었다.
말하자면 여섯 항아리 전체에 120갤런이 들어 있었다(454리터).

돌 항아리 여섯은 상징 언어이다.
여섯은 완전성과 완성의 숫자인 일곱에서 하나가 부족한 숫자이다.
이는 유대교의 율법과 의식의 불완전성을 상징한다.
그리고 돌 항아리에 담긴 물은 예수께서 주시는 물과 대비된다(4:10; 7:38).

유대교의 율법과 의식은 마치 야곱의 우물에서 긷는 물처럼 다시 목마르고 만다.
'물은 계시를 대신하는 모든 것, 사람들이 그것에 의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할 뿐인 모든 것을 상징한다'(불트만).

그러나 예수께서 주시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솟아나는 샘물이다(4:14).
이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물(복음)이며,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7:37).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물이 포도주로 변한다.
곧 유대교의 정화수가 복음의 포도주로 변형된 것이다.
그러나 연회장에게 이 변형은 비밀이다.
물 떠온 하인들이라도 그 과정과 방법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행위는 계시로만 아는 '비밀'이다.

그리고 변형된 포도주가 이전의 포도주보다 더 좋다.
하늘로부터 오는 것만이 참되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하늘로부터 온다(약 1:17).
그것은 진리의 말씀으로 태어나는 영생이다(약 1:18).

이 첫 번째 표적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났다.
'그의 영광'은 창세전부터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사 그에게 주신 영광이다(17:24).
아들의 영광은 아버지의 본질의 계시이다.
이에 아들이 행하신 표적은 아버지의 성품과 능력의 현시이다.
제자들은 그의 영광을 보고 그를 믿었다.
그들의 믿음은 아들이 자기 때에 행하신 궁극적인 영광을 보고 믿는 믿음을 선취한다.

요한복음은 7개의 표적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같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12:37).

그 후로는 더 이상 표적이 나오지 않는다.
그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사건이 나온다.
그것들은 표적이 아니라 진리로서 언표된다.

그렇다면 표적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게 하려 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그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이렇게 끝난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0-31).

예수께서는 자신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24).

생명을 주시기 위한 그의 죽음은 하나님께 영광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12:28).

그는 죽음으로써 생명을 주심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17:2-4).

그러므로 요한복음의 표적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에서 참된 의미를 찾는다.
요한복음의 표적들은 하나의 거울 앞에서, 그 거울과 교차하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표적 자체가 그 거울에 가까이 갈수록 그에 상응하여 영원한 실재를 그려준다고 간주되는 표적들의 상(像)도 점점 그 거울에 가까워지고 분명해진다.
예컨대 마지막 표적인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거울(진리)과 상응한다.
그리고 결국 그 거울의 표면에서 대상물의 상이 일치한다.
그러므로 모든 표적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는 그 의미가 통합된다.

그렇다면 그의 신적 행위로서 표적은 그가 죽음으로써 주시는 영생의 삶을 표상한다.
곧 영생은 하나님과의 사귐이며 그로 인해 그의 삶은 이전과 전혀 다른 변형을 가져온다.
이로써 가나의 결혼잔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이다.
신랑 되신 아들이 새 포도주를 주신다.
유대교의 정화수는 이제 복음의 포도주로 변형되었다.
이 복음은 창세전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여 주신 그의 영광에 참여하는 생명을 준다(17:24).
이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며, 영적으로 풍성한 삶으로 이끈다.
이로써 모든 신앙의 전통과 유산은 영생의 삶으로 승화되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는 더 좋은 맛을 낸다.
사람이 만든 포도주는 만물 안에서 경험하는 재미(fun)이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포도주는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joy)이다.
세상이 주는 재미는 반드시 사라지고 없어진다. 포도주가 떨어지듯 말이다.
하지만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은 영원하여 항상 현재로 존재한다.

4. 나의 묵상
나는 표적의 의미도 그 목적도 알지 못한 자였다.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생명을 알지 못해 표적을 오해한 자였다.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아니한 자, 곧 표적이 목적하는바 영생을 알지 못한 자였던 것이다.
다만 내가 구하는 표적은 영생의 삶이 아니라 이생의 삶을 위한 것이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은 이생의 축복을 염원하는 것이었다.
세상이 주는 재미를 누렸으나 그것이 사라지자 안절부절못하며 대안을 찾아 헤매던 자였다.
그것 대안이 신앙생활이었으나 그 역시 돌 항아리에 든 물과 같았다.
유대교의 율법과 의식을 따라하듯, 수많은 종교적 전통과 유산에 착념하였다.
아무리 많은 열심, 아귀까지 채워도 다시 목마르는 물이요,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인생이었다.
마침내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았다. 바로 그 때 주님이 찾아오셨다.
그 분은 공의의 심판주로, 모래위에 지은 집을 휩쓸어가는 심판주로 오셨다.

심판을 통해 생명으로 이끄셨다.
아들의 죽음과 무덤에 연합시켜 새 생명의 삶으로 이끄셨다.
이제는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가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를 맛본다.
복음으로 계시된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뿐만 아니라, 이 포도주, 복음의 포도주를 전하는 주의 종이 되었다.

오늘부터 삼 일간 마다가스카르 현지 리더십들에게 복음의 포도주를 전한다.
모든 사도보다 더 작은 사도되어, 오직 말씀에 순복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적 행위를 전한다.
세상의 재미, 신앙의 전통과 관습에 매인 자들이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를 마시기 원한다.
복음으로 생명을 얻고, 솟아나는 샘물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저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아들 안에서 아버지 품에 감추어진 자 되어, 그러나 거침없이 담대히 그 나라를 전하기 원한다.

5. 묵상 기도
아버지...
세상의 물을 마시던 자였습니다.
세상이 주는 포도주를 마시던 자였습니다.
세상이 주는 재미를 추구하며 내 인생을 얻고자 질주하였나이다.
시지프스의 고통이 재현되었으나 길을 알지 못했나이다.
세상의 재미가 고갈되고 영혼의 목이 말라 죽게 되었나이다.

아버지여...
그런 자에게 당신이 찾아오셨나이다.
심판으로 의를 세우시고 아들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표적, 신앙의 전통에서 생명의 삶으로 이끄셨습니다,
다시 목마르고 마는 물을 마시던 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셨습니다.
복음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고, 날마다 생명의 삶을 살도록 이끄셨나이다.
세상의 재미는 무력하게 되었고 하늘의 기쁨이 임하였습니다.

아버지...
오늘부터 마다가스카르 현지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나이다.
주여, 함께 하소서. 복음의 포도주를 나르는 이 종에게 함께 하소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복종하여 아들의 신적 행위가 드러나게 하소서.
창세전부터 당신이 주신 아들의 영광이 드러나 저들이 그것을 믿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생명의 복음을 계시로 알아, 아들의 혼인잔치에 참석하게 하소서.
주여, 이들을 통해 이 땅을 돌보소서. 이 땅에 생명의 복음이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서형섭 목사는...

서 목사는 하나님의 검증을 마친 영적지도자다. 한국외대에서 경영학(B.A.)와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MBA)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M. Div.)을 공부했다. 논문 '말씀묵상을 통한 영적 훈련'(Spriritual Training through Meditiatioin on the Word)으로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 Min.)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0년 반석교회를 개척하고, 치유상담연구원에서 6년간 수학 후 겸임교수를 지내며 동시에 한국제자훈련원에서 8년간 사역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서형섭 목사는 말씀묵상선교회 대표로 섬기며 특히 '복음과 생명', '말씀묵상과 기독교 영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저술과 세미나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말씀묵상이란 무엇인가>(갈릴리, 2011년)과 최근 출간된 <복음에서 생명으로>(이레서원, 2013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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