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유가족이 한국에 온다.

13일 출판사 블루펀트에 따르면, 잭슨의 조카 제네비브 잭슨과 그녀의 모친 알레한드라 잭슨이 14일 방한한다.

제네비브 잭슨은 '잭슨 파이브'로 마이클 잭슨과 함께 활동한 그의 동생 랜디 잭슨의 딸이다.

두 사람은 한국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알렉스 김의 두 번째 책 '행복하라 아이처럼'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 책은 파키스탄의 30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수롱고 마을 내 초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다. 알렉스 김은 이 학교를 돕기 위해 '알렉스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4년째 지원하고 있다.

블루펀트 관계자는 "미국의 어느 작곡가에게 알렉스 김과 책에 대한 내용을 접한 제네비브 잭슨이 수롱고 마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는 제네비브가 수롱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목소리를 보탠 곡 '에이스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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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