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코리아
©라이즈업무브먼트 제공

[기독일보]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 주최 2015 라이즈업코리아 823 대회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여든 6만명의 청소년들은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고 열정의 예배를 드렸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청소년 페스티발에서는 미리 예선을 거친 11개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고, 이어 7시에는 최동출 목사(새영광교회)의 대표기도와 조영진 목사(본교회)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는 시작됐다.

라이즈업워십밴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임재'로 찬양의 문을 열었고 찬양 후에는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유다 지파의 강한 용사', '좋으신 하나님', '보게 되리라', 'Because of You' 등의 찬양으로 집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찬양을 인도한 이동호 선교사는 '이 땅에 진정한 회개와 간절한 기도가 회복되어야 이 나라가 살 수 있다.'며 '부흥', '깨끗한 손 주옵소서', '오직 예수', '예수 그리스도' 의 찬양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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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이동현 목사는 아가서 2장 10-14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메세지를 선포했다. 이동현 목사는 "아가서는 성경 속 위대한 왕인 솔로몬 왕이 비참한 여인인 술람미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시이다. 이것이 성경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은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통해 우리 모두와의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은 이 땅에서 누리는 어떠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의 관계가 있는 곳이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죄된 인간들을 향해 끊임없이 찾아오셨고 급기야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와 인간을 구원하셨다. 지금 여기에 있는 모두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시고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을 이어갔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며 "우리 각 사람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복음을 선포했다.

메세지 이후에는 복음을 듣고 새롭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기 원하는 초신자들의 결신 기도가 이어졌고 이어 헌신과 결단의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를 인도한 이동호 선교사는 "천국을 소유한 백성은 세상의 것을 탐할 수 없다. 헌신과 희생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원한다"고 도전하며 기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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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인 사람들을 향해 "우리가 꿈꾸는 부흥은 십자가의 헌신과 희생을 통한 부흥이다."며 '선하신 주님',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등의 찬양과 함께 무너진 한국 교회와 세상을 향한 기도를 촉구했다.

기도가 이어진 후에는 십자가를 통한 한국 교회의 진정한 회복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7000개의 야광봉으로 만들어낸 십자가가 빛을 비추었다. '내 주는 구원의 주' 찬양과 함께 만들어낸 거대한 십자가는 서울의 중심에서 밝게 빛났다. 모두가 함께한 합심 기도는 정의호 목사(기쁨의 교회)의 기도로 마무리 됐다.

2015 라이즈업코리아 823 대회장인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무대에 올라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순간 보배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어 우리는 가장 보배로운 존재가 된다"며 모인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축도로 집회는 마무리됐다.

이어 특별 게스트 노을의 무대가 이어졌고, '반창꼬', '청혼' 등의 대표곡을 부르며 모인 회중과 호흡했다. 그리고 독실한 크리스쳔으로 알려진 노을의 멤버 강균성의 단독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모인 청소년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담아 도전의 메세지를 던졌다. 그는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진짜 크리스쳔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빛의 역할과 제 맛을 내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세상을 비추고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이 세상의 교회와 청소년 문제는 모두가 자신이 속한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키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그 빛이 모여 세상이 변하게 될 것을 믿는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도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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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이즈업워십밴드와 함께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가수이자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본인의 역할을 여실히 드러냈다.

라이즈업워십밴드는 '나는 주의 친구', '주의 자비가' 등의 기쁨의 찬양을 통해 열정의 찬양을 이어갔고, '나는 보기 원하네'의 찬양을 나누며 "이 대회가 끝이 아니라 각자의 교회와 학교, 공동체에서 기도와 복음을 전하는 운동들이 번져나가기를 원한다"며 도전했고 참여한 개인과 학교, 교회들은 각자의 공동체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대회에는 300여개 작은 교회들을 섬기는 '투게더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그들이 전도집회로 이 대회를 활용해 각 교회의 부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전해왔다. 또한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200명의 중고등학생등과 대학생들이 매일 아침 시청 앞 광장에 모여서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이후에도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청소년들의 현장의 변화와 각자의 삶의 변화를 위해 지역마다 'RPS 신앙훈련'과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며 '라이즈업워십'을 통해서도 은혜를 이어갈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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