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한인 침례교 선교대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제2차 세계 한인 침례교 선교대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선교사들
제2차 세계 한인 침례교 선교대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선교사들

[미주 기독일보 김준형 기자] 세계 곳곳에서 모인 한인 침례교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동역을 통해 전 세계 복음화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제2차 세계 한인 침례교 선교대회가 라스베가스에서 “동역의 능력”이란 주제 아래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라오스, 중국, 인도, 독일, 터키, 브라질, 니카라과, 튀니지, 세네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65명을 포함해 총 230여 명이 등록했다.

행사는 환영 만찬으로부터 시작해 찬양과 경배, 선교 간증 및 헌신의 시간, 주제 강의, 현장 선교사들의 선택 특강, 선교 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박종철 목사(전주새소망침례교회), 이지춘 목사(뉴비전교회 원로), 최병락 목사(세미한교회),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 이종용 목사(코너스톤교회), 장요셉 목사(빛과소금의교회), 강승수 목사(포틀랜드열방교회),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최성은 목사(타코마제일침례교회), 황준석 목사(큰믿음제일침례교회) 등 미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침례교 목회자들이 메시지를 전했고 현장 선교사들이 총 20가지의 선택특강을 인도했다.

특히 두 번째 날에는 정병윤·김선녀 선교사를 네팔로, 해밀턴 곤잘레스 선교사를 니카라과로 파송했다. 교단의 중직을 맡고 있는 목회자들이 직접 안수했으며 모든 참석자가 손을 들고 축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이종용 목사가 선교 헌신의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강한 도전을 준 후,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과거 인기 가수답게, 즉석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찬양을 불러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모든 행사는 마지막 날인 18일 “와서 우리를 도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선교축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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