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선민네트워크
©선민네트워크 제공

[기독일보] 기독교유권자연맹과 선민네트워크, 대한민국미래연합 등 33개 기독교시민단체들은 20대 총선 D-6개월을 앞두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정치인들을 퇴출시키고 참신한 기독교정치인을 발굴 육성하고자 "기독교유권자운동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를 결성,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합회는 13일 오후 2시 국회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데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의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발표한 이들의 주장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한국교회는 그동안 나라 잃은 슬픈 우리 민족에게 큰 희망이 되어 3.1 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근대식 학교와 병원, 고아원 등을 통해 근대화의 기틀을 세웠고 오늘날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이 복되고 아름다운 민족으로 세계를 섬기는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기도와 함께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선민(先民)의 정치를 갈망합니다. 또한 이 일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영역에서 기독정치인들이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보다 더 헌신적으로 일하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들 가운데 새롭고 정의로운 참신한 정치세력을 일어나길 희망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기독국회의원이 전체 의원의 1/3이나 되면서도 개원 초기 부터 온갖 폭력과 폭언, 무질서가 난무하여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국회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한국교회가 강력하게 요구했던 북한인권법, 사학진흥법, 동성애선전교육금지법, 중독예방치유법 등의 제정과 재개발악법, 동성애조장 국가인권위법 개정 등은 아직도 표류하고 있으며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과 군형법 개정 등과 같이 국가와 교회에 큰 혼란을 가져올 악법들은 아무런 여과 없이 등장하고 있어 사명감을 가지고 고전 분투하는 몇몇 의원들을 제외한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노예제도를 폐지하는데 헌신했던 영국의 윌버포스와 같은 신실한 기독정치인이 이 나라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으며 사리사욕과 당리당략보다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고자 몸부림치는 정치인들을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교회의 표를 의식하고 선거 때만 열렬한 교회를 찾아다니는 얄팍한 정치인보다는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에 근거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선한 일을 실현하는데 열심을 품은 진정한 기독정치인들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난 19대 총선을 계기로 2011년 설립된 <기독교유권자연맹>을 중심으로 보다 더 확장된 기독교유권자운동을 펼치기 위해 20대 총선을 6개월을 앞둔 시기 그동안 기독교시민운동에 동참해온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연합하여 <기독교유권자운동단체연합회>를 결성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소중한 한 표는 매우 작은 것이지만 한표 한표, 나라와 민족과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뜻 있는 표들이 모아진다면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독정치인들의 국가관, 윤리관, 신앙관을 점검하고 그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를 검증하며 신실하고 사명감이 넘치는 기독정치인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며 주님의 선한무리들이 정치권을 새롭게 하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려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기독교 외 모든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윤리적, 도덕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평가 검증하는 일을 진행하여 국민의 뜻을 대변해야할 국회가 무질서와 무능으로 국민을 배신하며 사리사욕의 수단과 당리당약의 장소가 되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신실한 크리스천들의 작은 힘들이 하나 하나 모아질 때 대한민국의 정치가 보다 성숙하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민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는 진정한 선민(先民)정치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퍼뜨리는 가장 큰 원흉이 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잘못된 활동을 막기 위해 국가인권위법 제 2 조 3항의 ‘성적지향’을 즉각 삭제시킬 것을 국회에 강력 촉구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인권위법 개정을 반대하거나 기권함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확산시키며 방조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낙천, 낙선하도록 1천만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유권자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임을 강력히 천명합니다.

2015년 7월 13일

20대 총선 6개월을 앞둔 '기독교유권자운동단체연합회' 참여단체일동

상임고문 : 김성호 목사(무지개캠프) 임형제 장로(전 뉴욕한인회장) 정창화 목사(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고문 :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전봉열 장로(영통포럼 이사장) 주영수 목사(세계태권선교회 회장) 한금복 회장(탈북동포회) 홍덕화 대표(세잎클로버선교회)

상임대표 :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 공동대표 : 강사근 대표(대한민국미래연합) 강신성 대표(선진대한민국) 김영일 목사(선한이웃) 안희환 목사(기독교싱크탱크) 이수호 목사(공공정책감시시민연대) 이윤호 목사(올리사랑바이블센터) 이호 목사(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임병곤 목사(나라사랑목회자회)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참여단체( 33 개) : 개발제도개혁시민행동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공공정책감시시민연대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교육사회책임 국제사랑재단 기독교싱크탱크 기독교유권자연맹 기독문학인연대 기독청년NGO센터 나라사랑목회자회 대한민국미래연합 대한민국사랑청년단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무지개캠프 바른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 북한정의연대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교육학부모연합 선민네트워크 선민회 선진대한민국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세잎클로버선교회 올리사랑바이블센터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기독인연대 열방선교회 의료소비자보호시민연대 중독예방시민연대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탈북동포회 홀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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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유권자운동단체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