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귀신에 사로잡혔다 치유를 받은 테두스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주 기독일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여러 남성들과 함께 수영을 한 뒤 '동성애 귀신'에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진 젊은 나이지리아 사업가가 '악한 영'으로부터 해방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테두스(Tedus)로 알려진 이 청년 사업가는 나이지리아의 유명 설교자이자 텔레반젤리스트이며 특히 축사 사역으로 유명한 T.B. 조슈아(T.B. Joshua)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시나고그 열방교회(The Synagogue Church of All Nations)에서 기도를 받고 치유를 받았다.

이 일은 지난 2014년 1월에 있었던 것으로, 지난 5월 2일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처음 올라왔는데, 최근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이 나온 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약 21분 분량의 이 동영상을 보면, "현명한 크리스토퍼(Wise Man Christopher)"라고 불리는 한 전도자가 이 청년을 사로잡고 있는 귀신에게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라고 명령한다.

크리스토퍼는 이 청년 안에 있는 귀신에게 "너는 숨을 수 없다"고 외치며 축사를 시도한다.

그러자 귀신은 "그는 내꺼야. 그는 내꺼야"라고 말한다.

크리스토퍼가 테두스에게 "너는 누구냐?"라고 묻자, 귀신은 "그는 나의 친구"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 청년 안에 많은 귀신들이 있다고 덧붙인다.

이어 "나는 그를 게이로 만들었다. 그가 여성 대신 남성들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크리스토퍼는 귀신에게 이 청년을 떠날 것을 명령했고, 청년은 마침내 바닥에 쓰러진다. 그가 일어났을 때, 자신이 크리스토퍼에게 했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이후 간증을 통해 케냐 여행 중 여러 명의 남성들과 수영을 한 날 밤에 자신이 나체의 남자들로 가득한 수영장에서 수영한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전과 달리 남성에게 끌리기 시작한 것.

그리고 이후부터 인터넷에서 게이 포르노를 다운 받아서 보면서 자신의 성욕을 채웠고, 사업도 잘 되지 않아 재정적으로 파산했다.

그러나 테두스는 이 동영상에서 게이가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으며, 동성에게 끌리기 시작한 갑작스런 자신의 변화가 자신의 배후에 있는 악한 영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테두스는 당시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이 교회의 목회자는 테두스가 이상하게 바뀐 것을 눈치채고 그를 나이지리아에 있는 조슈아 목사의 교회로 보냈다.

다행히 악한 영이 그에게서 떠나갔고, 이 일이 있은 지 15개월 후부터 테두스는 급격하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남성에게 끌리는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뤄졌던 동성 행위에서도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

테두스는 현재 카메룬에 있는 유명한 교회에서 통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또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케 되어 현재 이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테두스는 동영상 중반부터 한 여성과 함께 등장하는데, 테두스는 제시라는 이름의 이 젊은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테두스는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나고그 열방교회는 이 동영상에서 "테두스의 조언은 매우 간단하다. '동성애에 이끌리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행위 뒤에는 악한 영이 있다. 거기에서 해방되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동영상은 https://youtu.be/J5WxzcYfKiI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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