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교회 역사보존추진위원회가 18일 감리회관 16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경도 기자

동대문교회 역사보존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8일 오전 감리회관 16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건과 관련해 지난 3월 중순 서울시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피고소인은 당시 서울시 공문원들이며, 직무유기와 허위문서 작성 및 동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추진위는 교단의 인정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한양성곽 복원사업을 위해 동대문교회를 허물었다. 추진위는 한양성곽과 동대문교회의 공존을 주장하고 있으며, 허물어진 현 위치에 존치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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