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21일 종로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직은 개인의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며 제25대 대표회장 후보로 나선 특정 인물에 대해 선거법 위반과 온갖 불법 비리 의혹 제보를 기반으로 사퇴를 촉구했다.

김화경 목사는 특정 후보와 관련, ▶등록시간 지난 후에 등록 ▶사무총장이 후보등록 서류를 불법 제출 ▶등록비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시각을 넘겨 입금 ▶한기총 대표회장 등록 4일 전에 소속교단 바꿔 등록 ▶북한 땅굴이 오산, 군산, 김해 비행장까지 왔다고 선동 ▶이를 통해 한국교회로부터 모금한 헌금의 사용처에 대한 내용 미공개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한기총 선거관리위원장과 특정 후보의 답변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한기총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특정 후보의 시간 후 등록과 관련, "사무총장이 후보등록을 거부했다는데, 대표회장이 등록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 역시 답변을 촉구했다.

한편 김화경 목사는 대표회장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모 후보가 불법선거 의혹으로 말미암아 관계자들을 형사고발 조치한 것이 사실이라면 특정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선관위원장 역시 특정 후보 자격 박탈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화경목사 #한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