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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일)

"늙어감은 하나님 정하신 것…비관·한탄 필요없다"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6. 11. 26 05:30  |  수정 2016. 11.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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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고령화 시대의 한국교회' 주제로 제13차 학술대회 개최

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창립원장)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이하 샬롬나비)가 25일 낮 백석대에서 "고령화 시대의 한국교회"란 주제로 제13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포스트모던 시대 속에서 늙어감의 의미"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전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는 "전통과 권위가 붕괴되고 사회의 기반이 흔드리는(shaking foundation) 포스트 모던 사회에서 늙은 이들은 오히려 방황하는 젊은 세대에 넘겨주어야 할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늙은 세대들은 사회의 전통적 가치와 진리를 보존하고 사회의 기초를 안정시킬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면서 "늙어간다고 비관하거나 한탄할 필요없다"고 했다.

김 박사는 "늙어감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 말하고, "노년 세대는 방황하는 오늘날 젊은 세대들에게 성경적 유산, 즉 개혁신앙의 유산을 물러주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청교도 전통이라 할 수 있는데, 신앙 안에서 늙어감과 죽음을 볼 때 그것들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고 했다. 그는 이를 "오늘 주어진 삶의 내용을 착실하게 채워야 하고, 죽음에 대한 선구적 결단을 하도록 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토록하며, 약속된 영생에 대한 동트오는 믿음과 소망의 빛이 켜지는 것"이라 표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늙어감이란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우주적 삶의 한 과정이요, 죽음이라는 삶의 마지막 성장 단계를 거쳐 영생을 소망으로 바라보게하는 존재적 내지 인식적 계기"라며 "노년층은 가정과 성과 가치와 진리의 보존이라는 전통적 가치가 무너지는 포스트 모던 시대에 보수적 가치를 지키는 사회의 균형추의 역할을 하는 사명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이관표 교수(협성대) 신현수 교수(평택대) 최철희 선교사(상임이사) 등이 발표했으며, 권문상 교수(웨신대), 이상직 교수(전 호서대 부총장), 유종필 박사(동산교회) 등이 논평자로 수고했다. 행사 전 예배에서는 임승안 교수(나사렛대학교 총장)가 설교하고, 박봉규 목사(한장총 목회자교육원장)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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