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학 준비생은 유학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 고유의 문화나 국민의 특성 등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학교 및 거주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넓디 넓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원하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은데,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정보가 뒤섞여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듯 정보 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 준비생을 위해 정확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모여있지만, 대부분이 간과하고 있는 각국의 공관 홈페이지들을 소개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네덜란드 대학에 개설된 영어학위과정과 여타 국가와 차별되는 네덜란드 고등교육시스템의 우수성 등을 설명해 놓았다. 또한, 네덜란드 대학 및 기업에서 한국 학생에게만 제공하는 ‘오렌지튤립장학금(Orange Tulip Scholarship)’의 지원 자격, 진행 절차,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자, 보험, 인턴쉽 등 구체적인 네덜란드 체류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 대학 소식 및 한국인 동문 근황, 입시설명회나 워크샵 등을 알려주는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정기적으로 최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Study in Holland 네덜란드 유학설명회 상세 일정 역시 확인 가능하다.
 
영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는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 및 이민 준비자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IELTS(아이엘츠) 소개와 시험 일정 등의 정보를 주고 있으며, 이 외 기타 영국의 자격 시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영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영국 외무성 장학금(Chevening Scholarships)’에 대한 상세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국전문 유학원 교육 과정을 이수한 유학원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영국문화원 역시 뉴스레터를 통해 영국 및 영국문화원에 관한 새 소식과 이벤트, 영국 유학관련 정보와 행사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교류관계 등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비유학의 종류와 대략적인 일정 등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일본의 새소식’ 게시판에서는 일본 명사 인터뷰나 일본의 최근 소식 등 흥미로운 내용들을 잡지 형식으로 볼 수 있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려는 학생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다. 일본 각 지방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일본 지방소개’ 코너에서는 각 지역의 축제, 관광지, 특산품 등을 알려주고 있으므로 일본 여행 정보 역시 얻을 수 있다.
 
중국문화원 홈페이지는 중국의 역사, 지리, 민족, 경제 등에 관한 정보를 카테고리 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관련 소식 역시 확인할 수 있어 중국의 최신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의 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홈페이지와 중국 정부 기관 홈페이지 등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중국으로 떠나기 전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객관적 정보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유학 및 어학연수 정보와 어학연수나 여권 발급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을 알려주는 등 예비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HSK 시험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며, ‘온라인 어학교육’ 게시판을 통해 중국어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 지인의 이야기를 통해 해당 국가의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공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각 공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국가 및 유학 정보, 장학금 정보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현명한 유학 준비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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