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은 목사

제 26회 남가주청년연합집회(대표 더글라스 김, 이하 HYM)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인랜드교회(박신철 목사)에서 열렸다.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자는 의미 ‘사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첫째날 윤대혁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부목사)와 둘째날 박형은 목사(동양선교교회)가 강사로 섰으며, 선교사 자녀들로 구성된 CCM 그룹 LIVING CANVAS와 제 22회 CBS 창작복음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최윤영 자매가 오프닝송과 특송을 맡았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주를 전심으로 찬양하며,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메시지를 전한 박형은 목사는 시종 유머러스한 강의로 청년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강의를 이끌었다. 박 목사는 목회자 가정에서의 어린 시절 과정, 목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등을 말하며, “하나님은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신다”며 “비전은 완성품을 볼 수 있는 안목이다. 하나님은 제일 중요한 일을 할 때 우리를 부르신다. 나중에 하자라고 하는 것은 마귀들의 속삭임이다. 헌신하려면 지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동양선교교회에 부임하게 된 것과 관련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EM목회를 20년 동안 하면서, 교회를 떠난 미국의 많은 청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같다. 부모 세대가 믿는 하나님은 ‘조크’라는 것”이라며 “한국사람을 만나기 위해 교회에 나간다는 것이다. 부모세대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1세가 살아야 다음세대가 살수 있다. 어른이 살아야 교회가 살기 때문에 1세 교회를 꿈꾸게 됐다”며 “동양선교교회가 회복하면 모든 교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부활절 되기 전 40일 동안 매일 저녁 모여서 기도를 해왔는데 눈물밖에 안나왔다. 이 교회에서 이기면 어디를 가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시지가 끝난 후 결단 기도의 순서가 진행됐다.

HYM은 이사야서 6장 8절 말씀인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Here I am)”의 첫 글자 ‘H’와 Young Christian 에서 첫글자 ‘Y’, Movement의 첫 글자 ‘M’을 조합한 것이며, 남가주 최장수 청년연합집회로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남가주청년연합집회 #인랜드교회 #박형은목사 #박형은 #HYM #동양선교교회 #미국 #남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