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연맹 낙태 태아 장기 거래
가족계획연맹의 한 인사가 낙태 태아 장기 거래 협상을 벌이면서 "람보르기니를 원한다"고 농담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주 기독일보] 낙태 반대운동가이자 최근 낙태 태아 장기 거래 동영상 공개로 논란을 일으킨 가족계획연맹 텍사스 지부의 전 디렉터였던 아비 존슨(Abby Johnson)는 이 단체가 낙태 태아 장기 거래를 통해 1건당 100~200달러의 이익을 남긴다고 폭로했다.

존슨은 27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병원으로 장기를 배송하는 데 4~10달러 밖에 들지 않지만, 가족계획연맹은 100~200달러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존슨은 "가족계획연맹은 배송비 외에는 비용이 들어갈 것이 없는 데도 추가 비용을 청구한다"며 "장기 거래가 확실히 돈이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존슨은 첫 번째 공개된 동영상에 나오는 데보라 누카톨라(Deborah Nucatola)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낙태 산업에서 떠날 것을 당부했다.

존슨은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4명의 의료인이 낙태 산업에서 손을 뗐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우리는 앞으로 낙태 산업에서 떠나는 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역시 한 때 가족계획연맹 텍사스 지부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낙태 태아 장기 거래에 관여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낙태 산업에서 손을 떼고 'And Then There Were None'이라는 비영리단체의 설립자 겸 대표로 일하면서 낙태 산업에 종사했던 이들에게 재정적, 정서적, 영적, 법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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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연맹 #낙태 #장기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