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선교사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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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선교대회에 갔는데 "선교 후원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누가 묻길래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 선교위원장 장로님 계시냐?당신에게 한번 묻겠는데 당신 아들이 혹시 선교지에 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이 당신 아들을 선교지에 보내놓고 '우리 교회 선교정책 바꿔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 그것 당장 바꿔야 되는 법이요. 그러나 당신 아들을 선교지에 보내 놓고도 '(이 선교정책) 괜찮아' 이러면 괜찮은거에요.

그리고 내가 당신과 나의 차이를 얘기 하겠소. 당신이 선교위원장으로 선교사님한테 전화 걸어서 "선교사님, 요즘에 일 잘 돼가요? 세례 몇사람 받았어요? 예배당 많이 지어졌어요?"

이걸 먼저 묻는다면(물론 그렇게 안하기를 바라지만)

나는 내 자식에게 전화를 걸면 "얘, 너 괜찮아?임마, 너무 무리하지 마라. 너 목소리가 왜 그래? 쉬라구. 잘 챙겨먹어 임마."

다른 것 묻지 않고 이것 묻습니다.

선교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 얼굴 안 보인다고 잊어진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그게 여러분 자식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잊어지는가...

저는 저희 아이들을 선교지에 다 흩어 보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은 곧 저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프리카 저 오지에서 "말라리아 걸려서 밤새 열이 나서 정말 위험합니다" 하는 뒤늦은 전화 한번 받고 나면...어떤줄 아십니까?

거리로 먼 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가 내 마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하나 되면 거리는 문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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