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서대문) 전장연 총회
기하성(서대문) 전장연 총회를 마치고. ©순복음춘천교회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총회장 오황동 목사) 산하 전국장로연합회가 지난 10월 10일 강원도 춘천시 순복음춘천교회(담임목사 이수형)에서 제32회기 임시총회를 갖고, 연합회의 결손된 임원을 새로이 보선하고, 남은 회기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가장 개교회 중 많은 장로들이 속해 순복음춘천교회 장로회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우상종 장로(순복음춘천교회)는 “하나님이 우리 전장연을 크게 사용하시려고 역사하실 줄 믿는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장로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내년 총회까지 더 굳건히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면 새들이 깃들게 되듯이 우리 전장연도 언젠가는 크게 쓰임받게 될 것이다. 내년 8월 하계수련회까지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교단의 하나 됨은 하나님이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장로들은 장로들의 자리에서 연합하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우상종 장로의 사회로 추진사항 보고, 임역원 조직 편성표 보고, 제32회기 사업계획 보고, 안건토의 등이 이뤄졌다.

인사말을 전한 평신도국장 김중근 목사(김제순복음교회)는 “전장연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단에 보고하고 장로님들과 협의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금은 어렵게 시작하지만 굉장히 활성화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기존의 다분화된 지방회 조직을 개편하고 서울지방회, 경기지방회, 전라지방회, 경상지방회, 강원지방회, 충청지방회, 제주지방회 등 8개 지방회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2017년 1월14일 신년하례회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3월 정기총회를 통해 제33회기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교단 총회장 오황동 목사가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란 제목으로 직접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총회가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하나님이 우리 총회를 사랑하시고 축복해주셔서 모든 일이 잘 되고, 모든 일을 승리하도록 이끌어주셨다”면서 “오늘 전장연 모임도 섭리 가운데 허락해 주신 하나님이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를 바라보면서 묵묵히 일함으로 하나님께 들어 쓰임받는 전장연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동 연합회의 신임원은 △회장 우상종 장로(순복음춘천교회) △수석부회장 이길훈 장로(충주순복음교회) △김영선 장로(성도순복음교회), 서종완 장로(광주중앙순복음교회), 정호창 장로(원주순복음교회) △총무 정인호 장로(단양순복음교회) △서기 김상현 장로(함평순복음교회), 유재경 장로(김제순복음교회) △회계 박광운 장로(순복음춘천교회) △배영창 장로(광혜원순복음교회) △감사 조대현 장로(순복음춘천교회), 이영구 장로(하남순복음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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