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기아차는 6월 전 세계시장에서 총 26만3927대(국내 4만5010대, 해외 21만8917대)의 자동차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대비 7.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아차은 "6월 판매는 RV와 K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해외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모하비 등 RV 차종들이 큰 폭의 판매 상승을 보였으며, K시리즈와 봉고트럭 또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 전략 차종들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한편 1~6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4만2582대, 해외 128만6859대 등 총 152만9441대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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