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의 세계 선교를 이끌고 있는 120여 목회자, 선교사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KWMC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orean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 이하 KWMC, 대표의장 나광삼 목사,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 제25차 전국연차총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개막했다.

4년마다 시카고 휫튼대학교에서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KWMC의 이번 연차총회는 14일까지 계속됐다. 감사보고를 비롯 회계결산 보고에 이어 중동선교협력기구, 미전도종족입양운동본부, 다민족/다문화선교협력기구, 평신도세계선교운동본부, 북한 및 탈북자선교운동본부, 세계선교기도운동본부, 여성세계선교운동본부 등 각부 보고가 이어졌고, 금년도 총회 관련 본격적인 안건 검토 및 결의에 들어갔다.

우선 총대들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은 올해 열린 KWMC 2012 선교대회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나눈 뒤, KWMC 조직 보강에 관한 건, KWMF(세계한인선교사회) 확대임원회의 후원에 관한 건, WMK(세계선교사자녀협의회) 지역선교대회 후원에 관한 건,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F·KWMC 공동 원탁회의 개최에 관한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북미주 전역에서 온 120여명의 목회자 및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조일구 목사(부의장,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순은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교묵 선교사(태국)를 비롯, 조남희 선교사(타지키스탄), 최바울 선교사(C국) 등의 선교보고가 있었고, 대표의장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의 설교 후 성찬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공동의장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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