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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기독교 박해 경향

지난 5년 동안 북한만이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World Watch List)에서 “극심한” 박해의 영역 속에 있었다. 하지만 2018년처럼 2019년의 보고서에는11개 국가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

2012년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해서 2016년 이후로 박해 순위는 더 심화되는 기독교 박해 상황을 해마다 보여주고 있다. 부분적으로 디지털 혁신에 의한 지구촌자료 수집이 용이해져 더 구체적인 자료들의 수집이 가능해진 것이 부분적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은 각국의 정부를 감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금년에 많은 나라들이 “폭력”의 영역에서 뚜렷한 상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박해 수치는 상승했다. 이러한 점이 시사하는 것은 죽음과 파괴로 치닫는 폭력 사태를 제외하더라도, 차별과 적대감을 드러내는 보다 체계적이고, 합법적이며 그리고 사회적인 억압 구조가 확산되었음을 의미한다.

경향 1

국가 권위주의(State Authoritarianism)의 확산

북한은 18년 연속으로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World Watch List)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이 어떤 다른 신념과 종교를 최고 영도자에 대한 정치적 범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나라는 중국(27위)이다. “종교사무조례”(Regulations for ReligiousAffairs)가 2018년 2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종교적 활동을 금지시켰고, 이에 따라 유치원과 주일학교가 문을 닫았고, 여름성경학교가 금지되었으며 교회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회 출입금지에 동의하고 서약해야 했다.

어느 정부의 보고서는 “적극적 지도”를 통해서 종교가 “사회주의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공산당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미이다. 종교의 중국화는 러시아 연방(41위)나 베트남(20위) 혹은 라오스(19위)와 같은 다른 권위주의적 정부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종교를 안정화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의도이다.

궁극적으로 시진핑은 종교를 중국다운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여러 다양한 도구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교회들은 이러한 압력에 직면해서 예배 전에 국가를 부르고 십자가의 깃발보다는 국가의 깃발 아래모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가톨릭교회들은 예수 성화 대신에 시진핑의 사진을 걸어놓으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교회 모임은 여전히 방해를 받고 있는데, 특별히 중부에 위치한 농촌 헤난(Henan)성에서60%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동부 해안 저장(Zhejiang)성의 교회들의 십자가는 철거되었으며 크기와 위치 그리고 색깔에 대해 규제를 받고 있다.

정부가 통제하는 “삼자애국운동”(Three-Self Patriotic Movement)에 등록된 교회들은 감시카메라 설치 등의 규정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9월에 1천5백 명이 모이는 베이징 최대의 가정교회인 시온교회가 카메라 설치에 반대하면서 폐쇄되었다.

전자상거래에서 성경이 최근에 사라졌다. 이것은 성경이 온라인상에서 다운로드 되거나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국가가 승인한 교회의 서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비공식적인 가정교회들은 자신들의 통로를 통해서 성경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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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에 걸쳐 선교활동을 하거나 가정교회를 돕는다고 여겨지는 모든 외국인들은 중국 전역에서 추방을 강요당했다. 최근 위그르 무슬림이 45%에 달하는 신장(Xinjiang) 자치구에 재교육 캠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무슬림 배경의 약 6천 명의 기독교인들이이곳에 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 캠프에 끌려갔고 이후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

유사한 국가 권위주의는 베트남(20위)에서도 찾아 볼수 있다. 1975년 공산화 정권이 들어선 이후 종교에 관한 최초의 법률인 “신앙과 종교에 관한 법률”(Lawon Belief and Religion)은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베트남 역시 종교를 국가 안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법률은 “종교사무위원회”(Committee on Religious Affairs)라는 매우관료적인 기관을 탄생시켰다. 이 기관의 역할은 내무부에서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

국가 권위주의는 미얀마(18위)의 상황에서 민족주의와 결합하고 있다. 10만 명 이상으로 다수의 부족인 카렌(the Karen)족은 국경을 넘어 태국의 난민캠프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그 동안 수천 명이 피살되었으며 최소 12만 명은 기독교인이 밀집해 있는 카친(Kachin) 주로 피신했다. 새로운 교회의 설립은 허가되지 않고 있으며, 모든 교회와선교사와 교사 그리고 목회자는 조사를 받으며, 외국인 사역은 금지되고 이런 연관성을 가진 활동은 처벌을 받게 된다.

경향 2

초강력 민족주의(Ultra Nationalism)에 기초한정부의 기독교 배척

민족주의가 점차 강화되면서 국수주의 태도를 취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수주의 체제에서 선량한 소수자 그룹들은 위협적 존재로 여겨질 뿐 아니라 자신들의 정체성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나라를 떠나 피신해야 해야 할 만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기독교 인구가 소수인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은 (아마도 과거 식민시대의 안 좋은 역사 때문인지) 정부와 사회로부터 ‘서양인’이나 ‘이방인’이라고 공격을 당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많은 경우 법은 증가 추세에 있는 국수주의의 경향을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인도는 인도인민당(BJP)이 집권한 이래 점점 더 극단적인과격 힌두주의의 경향을 촉진하고 있다. 그래서 인도인이 되려면 반드시 힌두교도가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 29개 주 중에서 8개 주는 반개종법을 통과시켰다. 반개종법에 의하면 개종하려는 사람은 지역 관청에 한달 전에 통보를 해야 하고 정부의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 2개 주는 법이 통과되었지만 아직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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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새로 제정되거나 개정된 법에 의해서, 기독교가 세운 학교, 병원, 고아원, 자선기관 그리고 교회와 같은 소위 ‘외국’ 기관들은 종종 공격 대상이나 폐쇄대상이 되고 있다.

2014년 5월 모디 총리가 집권한 이래,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 강도는 더욱 거세졌다. 매년 폭력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경찰이나 지방 관리와 같은 정부 기관이 폭도가 일으킨 폭력 사고에 대해서 무처벌로 다루기 때문이다.

힌두 과격분자들은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삼아서 폭행하고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한다. 최근의 추세는 교회 지도자뿐 아니라 그의 아내와 심지어 어린 자녀들을 협박하고 강간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여성과 자녀들을 직접 겨냥한다는 전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다.

기독교인의 숫적 증가와 부족 마을 지역 내에서의 강한 존재감 때문에 힌두 과격분자들은 기독교인을 나라의 위협 요소로 본다. 오래된 카스트 제도에 근거한 차별정책 역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인도 전역의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대다수의 개종자들이 낮은 카스트나 불가촉민(Untouchable: 카스트보다 낮은 천민)이기 때문이다.근래 공식적으로 접수 된 사건만 해도 최소 12,500명의 기독교인과 100여 개의 교회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적어도 200명이 단지 신앙의 이유만으로 체포되었고,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수많은 사건들이 공식적으로 접수 되지 않아서 진짜로는 얼마나 많은 숫자가 될지는 알 수가 없다.

국민 대다수가 힌두교도(네팔)이거나 불교도(부탄)인 이웃국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국가적 종교에 호소하는 것이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신장시키는 아주 좋은방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동안 국수주의적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인 브런슨 목사의 경우가 뉴스 1면을 장식한 것처럼, 에르도안 정부는 수천명 정도 되는 터키의 기독교 개종자들을 적극적으로 비난했다. 이들 기독교인들을 터키를 약화시키려고 하는 ‘복음주의적 시온주의 기독교인’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정책은 터키 사회 내의 민족주의적 요소에 활력을 넣어주었다. 이는 곧 아르메니안 정교나 그리스 정교가 아닌 기독교인들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경향 3

중동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과격 이슬람 세력의 확산

2019년 세계 기독교 박해의 세 번째 경향은 중동 지역의 이슬람 무장세력(IS)의 폭력과 여타의 세력들이 퇴패하면서 자신들의 근거지를 중동에서 상실하는 동안에, 무장 군인들은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으로 흩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동에서 점차적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흩어진 무장군인들은 퍼져가고 있고, 2017년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이집트, 소말리아, 리비아 그리고 예멘에서 성장하고 세력이 강화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병사를 모집하며 약탈을 일삼고 있다.

이집트(16위)에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기독교 그룹은 콥틱교회가 있다. 이들은 1억에 가까운 이집트 그룹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나이 반도에 있는 IS는 지역 사회에 공포를 확산시키며 끊임없이 콥틱교회를 소멸하려고 위협하고 있다.

여타의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2017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교회에 폭탄을 투하했으며, 18개월 후에 동일한 도로에서 버스에 탄 순례객들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했다. 테러리스트에 대한 유죄가 선고받기도 하지만, 이집트 정부는 안전에 대한 콥틱교회의 청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소말리아(3위)에서 200명이 넘는 전투요원을 갖고 있는 어느 이슬람 무장단체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도망쳐온 무슬림 테러리스트들과 소말리아의 전직 알-샤밥(Al-Shabaab)의 전투요원들을 모집했다.

1천 5백만의 인구 가운데 기독교인의 숫자는 불과 수백 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소말리아 사회는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의 경우 쉽게 가족과 친구,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의 위협과 함께 생명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정부의 통치권을 수립하는 데 실패한 리비아(4위)는 심각한 환경속에 놓여 있다. 주로 사하라 사막과 그 이남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그들 중 다수는 기독교인들로서 유럽으로 난민 이주가 어려워지면서 덫에 걸린 것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예멘(8위)에서 추방되고 피난한 기독교인들은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로서 토착화되고 성장하는 교회를 남기고 떠났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내전이 교회를 해체시키지는 못할 것이며, 기근의 상황에서도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겠지만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다.

높은 수준의 박해 지수(41점 이상)를 보여주는 국가들 가운데 50위권 밖에 있는 23개 국가에서 18개 국가는 사하라 사막 이남에 위치한 국가들이다. 모로코(51위), 지부티(53위), 콩고(54위), 카메룬(56위), 탄자니아(57위), 니제르(58위), 차드(60위), 부르키나파소(61위), 우간다(62위), 기니아(63위), 남수단(64위), 모잠비크(65위), 감비아(66위), 아이보리코스트(67위), 부룬디(68위), 앙골라(69위), 토고(70위), 르완다(73위).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은 유약한 정부, 빈곤, 과격파 이슬람 세력의 점진적인 연합으로 기인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 불안정, 부패, 빈곤, 실업 그리고 정부의 무능력은 기독교 박해의 동력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정부는 효과적이지 못하고 때로는 인종적 혹은 정치적 연합으로 인해 결탁하기 때문이다. 연속되는 구조적 취약성의 축적이 주는 효과는 이 지역의 남성과 여성에 대한 확연한 박해의 형태로 나타난다. 리비아의 몰락은 혼란을 틈타 무기를 이 지역에 대량으로 공급하게 했으며, 범죄 조직들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을 노예무역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점차정교해지고 조직화되는 범죄와 마약 카르텔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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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개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리,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일부의 국가에서 일부 무장단체들은 지속적으로 기독교 구호단체 직원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 하람의 폭력성은 차드, 니제르, 중앙아프리카와 북아프리카까지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코 하람은 끊임없이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12개 주는 샤리아법을 시행하여 통치하고 있어서 헌법이 규정하고 무슬림들이 받는 권리와 기회 그리고 보호를 기독교인들은 받지 못하고 있다. 교육 기회를 박탈하고 직업을 가질 기회 등을 잃기도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부 나이지리아를 무슬림과 기독교인으로 나누는 구분선은 기후 변화와 사막화 그리고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발생한 토지와 자원에 대한 싸움을 의미했다. 이 구분선인 “미들 벨트”(MiddleBelt)에서의 갈등은 다수가 무슬림 유목민인 풀라니족과 토착화된 기독교인들 간에 발생하는 갈등으로서 이 지역 기독교인들이 최고 수준의 폭력을 경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폭력 점수로만 나이지리아는 파키스탄과 함께 최고의 순위에 올라있다.AK 소총의 증가와 중무장한 무기들, 그리고 2018년 10월 조스(Jos) 외각 지역에서 일어난 일가족 몰살과 같은 사건은 많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이러한 공격들이 인종과 종교청소를 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게 했다. 이러한 주장은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희생자들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에 의해서만 확인되고 있다.

2018년 1분기 동안에 지역 공동체에 대한 풀리나 무슬림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아다마와(Adamawa),베누(Benue), 남부 카두나(southern Kaduna), 코기(Kogi), 나사라와(Nasarawa), 플라투(Plateau)와 타바라(Taraba) 주에서 1,061명이 희생되었다. 남부 지역에서는 17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동시에 풀리나 족에 대한 공격과 지역 공동체의 공격으로 인해 61명이희생되었다. 그중 두 번의 공격은 남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2019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의 아프리카 담당 분석가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현존하는 정체성에 기초한 갈등을 도구화해서 자신의 기반을 견고하게 하며, 자신들이 제기하는 지구촌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평가한다. 이런 국가에서 기독교 박해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의미한다. 콩고(54위), 부르키나파소(61위), 모잠비크(65위)가 해당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정치적, 종교적 갈등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 “2019세계기독교박해보고서” (World Watch List) 주요 내용

북한: 올해 역시 2002년부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 6월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개최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북한의 20만-40만명 가량의 기독교인들의 생활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이중 5만-7만명이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비아: 2018년 7위를 기록했으나 올해조사에서는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리비아는 여전히 취약 국가로 여겨진다. 유럽 연합이 난민들의 주된 탈출 경로 중 하나인 지중해를 통해 국경선을 넘는 경로를 더 엄격히 제지한 이후로 사하라이남에서만 약 2만명의 기독교인들이 리비아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이들은 억압과 폭력에 더욱 취약하다. 믿을 만한 소식에 따르면 최소 10명의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 이라는 이유로 피살되었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노예화, 각종학대 및 강간이 자행되고 있다. 소수의 리비아인들만 기독교인이며,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과 위험을 수반한다.

인도: 2018년 11위에서 올해 10위로 그 순위가 상승했다.

힌두교 기반의 민족주의 집권 정당인 인도 인민당(BJP)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주 의회 등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해 우타라칸드 주에서 개종을 제지하는 법을 도입했다. 이 법은 현재 29개 주 중 8개 주에서 통과되었다. 2개 주에서는 아직 시행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민족주의 무장 힌두 단체들은 여전히 기독교를 이방종교로 여기며 인도인임을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가 힌두교라고 생각한다. 폭도들은 법의 제재를 받지 않으며 교회 건물을 파괴하고, 교회 지도자들을 공격하여 부상 및 사망에 이르게 한다.

또한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을 강간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건을 기독교인들이 경찰에 보고하면 오히려 힌두교인들을 강압적으로 개종시킨 거짓 혐의로 기소된다. 인도의 언론에서 이와 같은 거짓 혐의가 종종 잘못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얀마: 2018년 24위에서 2019년 18위로 상승

미얀마 전체 인구의 8%를 구성하는 기독교인들의 숫자는 400만 명 이상으로 대부분의 기독교인 85%가 카친(kachin) 주와 북부 샨(Shan) 주에 거주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중국 국경 지역이다. 2018년 전 세계가 로힝야 족 핍박에 주목하는 동안, 기독교 소수 민족인 카렌(Karen) 족, 친(Chin) 족, 카친(Kachin) 족을 포함한 종족과 부족 간의 갈등은 지속되었다.

최소 15만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2011년 전투로 인해 난민 신세가 되었으나, 미얀마 군대는 국제 원조 물품 수송을 막았고 유엔마저 접근이 거부당했다. 당국의 주장은 “미얀마인이 된다는 것은 불교신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부 샨 주에서 중국 지원을 받는 반군 세력 “연합과 국가군대”는 교회 12곳을 폐쇄 조치했으며 2018년9월에 12명의 신자들을 구금한 후 추방시켰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2018년 35위에서 2019년 21위로 상승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약 십여 개의 무장 단체가 전체 국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무수히 많은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취약하고 불안한 여러 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갈등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300만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도움과 원조가 필요하지만 국제 구호 단체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이다. 자국 내 가톨릭과 개신교, 이슬람 지도자들은 종교로 인한 갈등은 없다고 부인하지만 종교간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 및 신앙과 관련된 개인과 공동체를 목표로 한 수많은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알제리: 2018년 42위에서 2019년 22위로 상승

2018년-2019년 1년 사이 알제리의 박해지수가 크게 증가했다. 알제리의 교회는 성장하고 있으나, 최소 교회 6곳이 강제로 폐쇄 당했고, 12개의 교회는 폐쇄 명령을 받았다. 알제리 개신교는 1974년부터 인정을 받아 모든 법률상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식적인 지위를 얻지 못 했다.

개신교 측은 예배 장소에 대한 규제 완화와 반개종법중지, 기독교 서적 수입 허가를 신청하고 있다.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과 핍박 받는 기독교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2018년 43위에서 2019년 27위로 상승

약 1억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교회는 8천 9백만 명의당원이 있는 공산당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가장 큰 사회세력이다.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몇몇 지역에서 기독교인이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들 중 약 절반이 핍박을 경험했으며, 작년 한 해에는 핍박받은 신자들이 약 20%에 달했다. 2018년 2월 1일 시행된 새로운 종교 규칙은 “시민들의 종교 신념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제시하고 종교 활동에 대한 행정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규칙들은 1976년 끝난 문화대혁명 이후 13년간 가장 억압적인 것이며, 온라인에서 종교 표현과 개종에 대한 새로운 규칙들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 당국이 아닌 공산당이 새로운 법 시행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사항은 더욱 가혹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청년들과 어린 아이들에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2018년 54위에서 2019년 41위로 상승

러시아 정부는 전체 인구 중 약 2%에 해당되는 비-전통적 기독교 공동체를 반-러시아, 즉 서구의 스파이로 간주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독교 공동체들의 활동은 국가 정보기관 또는 경찰의 감시 대상이다.2019년 세계 기독교 박해보고 기간인 지난해 2월 다게스탄(Dagestan)에서 교회를 대상으로 발생한 공격으로 인해 성도 5명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으며, 5월에는 체첸 공화국에서 1명이 사망했고, 교회건물이 파괴되었다.

무슬림이 대다수인 지역에서 비-동방정교회 신자들 또한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핍박의 주요인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합병한 후, 종교 기관의 의무적인 등록을 시행하면서부터 이 지역의 비-동방정교회 교회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라크: 2018년 8위에서 2019년 13위로 하락

IS가 차지하던 영토에서 퇴패한 후,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 특히 모술(Mosul) 니네베(Nineveh, 니느웨[성경]) 지역에서는 교회를 재건하고 정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이 핍박의 종결을 의미하진 않는다. 소수종교 집단인 기독교인은 괴롭힘과 차별 등 정신적, 신체적 박해에 시달리고 있다.

* 출처=오픈도어 선교회 박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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