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클라인과 멜리사 클라인 부부 (포토 : 사진 출처 = 크리스천포스트)

[미주 기독일보]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 주문을 거부했다가 최근 오리건 주로부터 13만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오리건 주 기독교 베이커리 주인이 가게 문을 닫은 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인 부부는 최근 데일리 시그널(The Daily Signal)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커리 문을 닫은 후에 수입이 급감한 데다 벌금형까지 받아서 재정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남편인 애런 클라인은 가게 문을 닫은 후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 쓰레기 수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인 부부는 현재 다음주 월요일까지 벌금을 내라는 통지서를 오리건 주 노동·기업 인권국으로부터 받았으며, 벌금을 내지 못하면 집이 담보로 잡히게 된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서 모금운동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기독교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어 20만불이 넘게 모금된 상태다.)

인권국의 대변인은 폭스 뉴스에 "물론 항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인 부부의 변호사인 자유수호연맹(Alliance Defending Freedom)의 애나 하몬(Anna Harmon) 변호사는 "이 통지서는 주 정부가 빼든 총과 같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기독교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