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문화거리'가 조성되어 기독교인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보금자리가 되었다.
지난 2017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조성된 '기독교 문화거리' ©조은식 기자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방주석, 이하 기출협)가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해 한국 기독교 출판물의 우수성을 내외에 알리고자 노력한다.

기출협은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기독교 도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독서문화의 부흥을 통한 문서선교를 도모해 왔다"고 밝히고, "2008년부터 회원사 부스를 한 자리에 모아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문화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본 협회를 비롯한 20여 출판사들이 총 10개 부스를 마련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출협은 '기독교 출판마을'을 구성한다. 기독교 출판마을에는 비전북, 하늘기획, 기독교문서선교회, 드림북 등이 부스로, 베드로서원, 쿰란, 두란노서원, 토기장이, 한국장로교출판사, 예영커뮤니케이션, 도서출판 그리심, 도서출판 브니엘, 도서출판 CUP, 꿈꾸는물고기, 예장총회출판국 등이 연합부스로 참가한다.

특별히 기출협은 "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우수도서 92종을 알리기 위한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도서전을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귀한 책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유일의 국제도서전으로 199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책잔치이다.

올해에는 ‘확장(New Definition)’이라는 주제 하에 주빈국으로 체고를 유치했고, 독자참여프로그램과 세계적 석학 및 출판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 등 일반 독자부터 출판관계자, 그리고 출판학을 공부하는 학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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