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그리스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총장 이취임식에서 박신배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장세규 기자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그리스도대학교는 18일 그리스도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신배 총장(제5대) 취임식'과 '임성택 총장(제4대)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700여 내외빈들이 함께한 이·취임식에서 박신배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의 좋은 군사가 되도록 훈련하고, 세계를 품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독교 대학의 비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앞서 하용수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조쉬 그레이브스 오터크릭교회 담임전도자(목사)는 "겨자씨 같이 작이 작을지라도 믿음이 믿음만 있으면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며 이제 새 총장과 함께 더 큰 도약을 꿈꾸는 그리스도대학의 미래를 축복했다.

▲그리스도대학교 박신배 신임 총장   ©장세규 기자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건 이사장(학교법인한국그리스도의교회학원)의 환영사, 임성택 총장의 이임사, 박신배 총장의 취임사 및 취임패, 공로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는 최제봉 목사(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회장), 한명철 장로(장로협의회 회장), 고성주 목사(전 그리스도대학교 총장), 채수일 총장(전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김성태 국회의원, 신기남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강우정 성서대 총장,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이억범 한영신대 총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등 교계, 학내외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 신학과 출신인 박신배 신임 총장은 연세대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후 2001년 신학대학 교수로 부임해 신학부장, KCU학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8월 2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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