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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기도회'. 국회에서 경기도 지역 성도들과 목회자 및 국회의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하나님, 이 나라와 함께하소서!"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 대표회장 강영선 목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기도회'를 열었다. 참석한 교인들과 목회자 및 40여 명의 국회의원은 대한민국·경기도의 발전 통합 그리고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는 소강석 목사(경기총 수석상임회장)의 사회로 유만석 목사(경기총 상임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정일 목사(경기총 서기)의 성경봉독 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마6:33)라는 제하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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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기도회'

이 목사는 경기도 발전과 도민들의 화합을 위해 기도회를 열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 나라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인구도 5천만에 불과하다. 지하자원도 없다. 하지만 수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신앙이 있다"며 "하나님 나라가 우리의 맘과 대한민국에 임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며 그 하나님의 뜻을 먼저 고려하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기연호 장로(성우)의 '국회의원'(소강석 목사 씀) 축시 낭독과 서상식 목사(경기총 상임회장)의 감사헌신 기도 후 참석한 경기도 정치인들이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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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인사말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통합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부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서청원 국회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이 이렇게 민주주의가 이뤄진 것은 일찍부터 기독교의 힘이 컸다"며 "계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라와 통일을 위해 힘써주기를 요청했고, 이종걸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우리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에 힘쓰자고 말했다.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는 국회에 109명의 국회의원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여리고성이 기도로 무너졌다고 믿으며,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밖에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대표), 김명연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찬열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송종완(수원시기독교연합회장)·이정원(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임오길(용인시기독교연합회장)·김영준(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장)·신용호(파주시기독교연합회장)·이성화(부천시기독교연합회장)·이명한(광명시기독교연합회장)·김윤석(안양시기독교연합회장) 목사가 ▲대한민국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남북화해와 자유민주평화 통일을 위해 ▲인성회복과 바른 성문화 조성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으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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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하는 경기도 지역 목회자 및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

이어 기도회는 고흥식 목사(경기총 상임회장)의 합심기도, 오범열 목사의 인도로 구호제창(경기총 상임회장), 강영선 목사(경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정찬수 목사(경기총 사무총장)과 이갑재 목사(경기총 부사무총장)의 광고 및 내빈소개, 경기도 노래 합창 후 이재창 목사(경기총 증경 대표회장)의 축도 및 이국현 목사(평택시 기독교 연합회장)의 오찬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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