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작가들의 창작 과적에서 경험한 것들을 보여준 작품을 중심으로한 전시회가 열렸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14일까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1(Workshop GalleryⅠ)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내부 기획전인 《59.15%/yr》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영, 기슬기, 김우진, 손종준, 이은, 차지량 등 6명의 참여 작가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전시회 제목인 '59.15%/yr'은 참여 작가들의 작가적 성숙도, 완성도 등을 평가하여 도출한 평균값을 뜻한다.

이들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를 '작업을 위한, 그리고 자신의 예술적 삶을 위해 거치는 하나의 과정이자 단계'로 정의 내리고 작업의 제작 과정 혹은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경험들을 접목시켜 아카이빙,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이렇게 마련된 전시회는 작가로서 겪은 체험들을 바탕으로 작업이 완성되기까지 걸어온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선보이는 작품들은 시행착오의 결과물들로서 '과정'의 의미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볼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69_digital print_110x73cm_2014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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