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세군은 오는 18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이란 의미로 붙여진 '정사일', 즉 성금요일을 맞아 연합예배 및 추모기도회를 개최한다.

연합예배는 구세군제일교회에서 10시에 시작되며,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선교사 묘원에서는 12시부터 순교자 및 순직선교사를 위한 추모기도회와 헌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예배와 추모기도회에는 구세군 사령관, 서기장관, 서울지방장관, 남서울지방장관, 사관학교총장 등을 비롯한 사관 및 군우들이 참석한다.

한국 구세군의 순교자는 6명이며, 순직선교사와 그의 가족은 총 12명이고, 구세군의 정사일 예배는 1910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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