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프리데이
©구세군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구세군(김필수 사령관)은 지난 6월 8일 금요일, 광화문 빌딩 앞 등 전국 300개 지역에서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알코올 없이도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이번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세계 128개국에서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알코올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려 건강한 가정 문화를 일궈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알코올주의를 표방하는 구세군은 중독된 사람들을 돕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구세군의 공동 설립자이자 구세군의 어머니인 캐서린 부스 역시 가정에서 금주 운동 회의가 열리는 것을 보며 자라왔다. 그는 영국 사회에 음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함을 걱정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소년 금주회의 간사로 섬기기도 했다.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의 이재성 사관은 “알코올이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개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통해 중독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함께 힘쓰자”는 다짐을 전했다. 구세군은 6월 8일을 UN을 통해 국제적인 알코올 프리 데이로 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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