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랑의 슈박스
©광림교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내전의 아픔과 상처, 성탄의 선물로 위로받아"

‘와! 기쁜 성탄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친한 친구에게 보내는 성탄 선물처럼 정성껏 준비한 슈박스가 국내를 비롯한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되었다. 지난 11월과 12월, 광림교회 본당과 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광림북교회에 약 1,500개의 슈박스와 후원금이 모아졌다. 900개는 해외 선교지에, 600개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해졌다. 터키, P국,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해외에는 슈박스 상자가 미리 배송되었고 사랑의 후원금으로 현지 선교사들이 직접 필요한 선물을 구매해 담았다.

“불안한 국제 정세와 내전의 아픔으로 상처 난 이곳에 해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소망의 싹이 자라는 것을 봅니다”라고 터키 선교지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베트남 선교센터에서도 “성탄의 사랑을 이 곳 베트남까지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센터에 있는 한국 아이들과 베트남 현지 청년들에게 광림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을 잘 전했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항상 기도 안에서 우린 하나라고 믿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내에서는 본당과 광림남교회 교역자들이 강남구청, 성동구청, 용인시청에 직접 찾아가 슈박스를 전하며 광림교회 성도들의 정성을 건냈다. 슈박스 수합과 해외·국내 슈박스, 후원금 전달을 위해 교회학교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샤랑의 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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