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광림교회에서 성탄감사 음악예배가 진행됐다. 사진은 이날 공연 모습.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저녁 7시 30분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대예배실에서는 갈릴리성가대 주최로 '2014 성탄감사 음악예배'가 열렸다.

'성탄의 축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예배는 갈릴리성가대와 오케스트라, 핸드벨콰이어, 씨더스콰이어 연합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1부 갈릴리오케스트라의 연주로 'A Christmas Festival'이 연주됐고 이어 2부에서는 합창 '성탄의 축복'과 '사랑이라', 알토 최혜진과 테너 김성민이 부른 '주를 따르리' 이중창이 이어졌다. 다시 '영광'과 소프라노 이현민이 독창한 '어린양 아기 예수'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도들의 가슴을 적셨다.

그리고 '예수, 나의 구주'를 시작으로 '천국의 울림', '캐롤 메들리', '성탄의 축복'이 연주됐고, 마지막으로 헨델의 웅장한 '할렐루야'가 울려퍼져 성도들이 모두 자리에 일어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지난 21일 오후 광림교회에서 성탄감사 음악예배가 진행됐다. 사진은 이날 공연 모습.   ©광림교회 제공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예년의 메시아 연주회보다 신선한 기획과 독창자들이 모세와 마리아의 옛 의상을 입고 나오는 참신함으로 성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교회 측 설명이다.

이어 성탄절인 25일에는 '성탄축하예배'가 광림교회와 광림남교회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날 성탄축하예배는 오전 7시 '1부 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 '4부 예배'까지 드려졌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이날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란 제목으로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예수님은 임마누엘의 주시요, 화평의 왕이다"고 선포하며 "은혜와 진리가 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셨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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