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통된 '경강선' 노선도
▲24일 개통된 '경강선' 노선도 ©다음지도

[기독일보=사회]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여주시를 잇는 '경강선' 복선 전철 구간이 24일 개통됐다.

개통 구간은 판교에서 광주, 이천을 지나 여주까지 이어지는, 모두 4개 자치단체 관할 지역을 지나는 노선 57km로, 11개 역을 정차하게 된다.

모든 구간에 전동열차 4량이 편성되고,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15분에서 20분, 주간에는 20분에서 24분이다.

경강선 구간 개통으로 자동차로 2시간가량 걸리던 판교~여주 구간을 전철로 48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판교역과 이매역에는 신분당선과 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 통로가 설치돼 서울 강남과 분당지역을 오가기가 한층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통에 앞서 전날인 23일 오후 경기 여주시 여주역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시시설공단 주관으로 개통행사가 열려 경강선 개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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