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직전 부회장 호산나교회 고득재 목사, 직전 회장 지구촌교회 권석균 목사, 회장 참좋은침례교회 염규옥 목사, 부회장 한가람교회 박정규 목사, 총무 베델믿음교회 서성봉 목사, 서기 애틀란타한마음교회 이혁기 목사, 회계 메이콘한인침례교회 최성산 목사다.   ©애틀란타=권석균 목사 제공

[애틀란타=기독일보]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권석균 목사) 제25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메이콘한인침례교회(최성산 목사)에서 열렸다.

부회장 고득재 목사(호산나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경건예배는 다함께 묵도와 찬송을 부른 뒤 최성산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기도 후 회장 권석균 목사는 '예수님은 섬기러 오셨다'(마20:2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석균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리더십은 '섬기는 리더십'이다. 섬김이라는 단어는 문자적으로 '식탁에서 시중들다, 육신의 양식을 조달하다'는 의미가 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다'(행6:4)과 강조했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섬기는 일이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것'(요삼1:8)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과 전도하는 것 등은 모두 복음으로 섬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택구 목사(예수문침례교회)가 헌금을 위해 기도한 뒤 총무 박정규 목사(한가람교회)의 광고에 이어 이강수 목사(임마누엘한인침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기총회 회무에서는 절차를 따라 결산된 보고를 하였으며, 이번 총회에서 스와니한인교회(정연경 목사), 참빛교회(옥영삼 목사), 나눔교회(김성철 목사), 애틀란타한마음교회(이혁기 목사)등의 교회가 가입이 되었다. 교회가입은 표결에 붙여 2/3이상의 찬성을 받아 통과됐고, 김용웅 목사(남부한인침례교회), 최창화 목사(성산중앙침례교회)의 목회자 가입은 서류에 하자가 없어 자동으로 가입되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개최된 조지아한인침례교협의회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설교하는 권석균 전 회장.   ©애틀란타=권석균 목사 제공

임원선거에서 신임회장에 염규옥 목사(참좋은침례교회), 부회장 박정규 목사(한가람교회), 총무 서성봉 목사(베델믿음교회), 서기 이혁기 목사(애틀란타한마음교회) 그리고 회계에는 최성산 목사(메이콘한인침례교회)가 선출되었고, 감사에는 최종룡 목사(알바니제일침례교회)와 홍문공 목사(애틀랜타 사랑침례교회)가 선출되었다.

신구임원의 교체가 있은 뒤 신임회장인 염규옥 목사는 "2015년은 제자 삼는 일과 전도하는 사역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한다.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신안건토의에서는 'J‧M Mission Day'(가칭) 제정에 대해서 논의했다. 'J‧M Mission Day'는 메이콘한인교회 원로목회자 부부인 이종재 목사와 이민영 사모의 헌신적인 선교의 정신을 기념하고,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 협의회 회원교회의 선교정신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이다. 이종재 목사의 영문 이름인 John에서 'J'를 이민영 사모의 'MinYoung'에서 'M'을 딴 것이다. 취지와 목적은 좋지만, 구체적인 실행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보강하여 사업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백예철 선교사가 잠비아 선교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각 교회의 선교 동참을 요청했다. 잠비아 선교,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교회)의 이슬람 선교를 위해, 가나 단기선교를 위해, 목회 55주년을 맞이한 임경철 목사(세광침례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다함께 기도하고 최천국 목사(성산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총회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메이콘한인침례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눈 뒤 교제의 시간을 가진 회원교회 대의원들은 다음 날 같은 메이콘 지역에서 개최된 Georgia Baptist Convention Annual Meeting에 참석해 오찬을 갖고 협력관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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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한인침례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