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국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9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일본과 한국 관료들과 계속 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이 (북한 문제에) 개입해서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장관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로켓엔진 시험 문제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틸러슨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문 성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전략적 인내 정책이 끝났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다양한 대북 압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도 북한의 로켓엔진 연소 시험을 강력히 규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 기술을 진보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은 금지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나라가 가용한 채널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 추가 도발이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북한과 그 조력자들에게 분명히 하기를 당부한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의 불법 행동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들을 모든 나라들이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이 변함 없이 철통 같다는 점도 확인했다.

국무부는 "미국이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미국과 동맹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고, 계속해서 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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