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차 탈동성애인권전세계동시캠페인(170628)
©선민네트워크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UN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며 '제1차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이 시작됐다. 이를 위한 집회가 28일 오후 2시 한국에서는 명동 유네스코 앞에서 있었으며, 각국 UN사무소 또는 거주도시 랜드마크 앞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28일은 1969년 스톤월 항쟁일로, 동성애 축제의 기원일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인 성적일탈행위로 10-20년 수명단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질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가정파괴, 인성파괴 등의 폐해가 너무나 심각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UN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편향된 정책들을 추진함으로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지금도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 및 그 가족들에게 크나 큰 고통을 가하고 있다"며 "UN이 진정으로 소수자 인권문제를 소중히 여긴다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을 먼저 주목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 주장했다.

이어 "유엔의 편향된 친동성애적 활동을 중단시키고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들의 인권을 유엔이 먼저 보호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27일 '탈동성애국제연맹'을 결성하고, 같은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 UN본부 앞에서 한국의 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와 함께 ‘탈동성애인권호소문’을 발표하는 제1차 ‘탈동성애인권국제캠페인’을 가졌으며, 2016년 8월 25일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결성과 함께 10월 26일 스위스 제네바 UN인권이사회를 방문하는 제2차 캠페인을 진행했던 바 있다"며 "이번 동시캠페인으로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 중 임경호 목사(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공동대표)는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소중하다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유엔은 탈동성애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대봉 상임위원장(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전국유림총연합 회장)도 "서양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우리 사회가 미화하고 조장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이냐며 "유엔은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오히려 전세계에 음란한 동성애문화를 강요한다고 하니 우리 유림들은 참으로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 유림들이 서양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막아내고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면서 "국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행사는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와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탈동성애국제연맹 등이 공동주최 했으며, 선민네트워크와 홀리라이프가 공동주관했다. 또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탈동성애가족모임 등이 후원했다. 세계적으로는 가나, 미얀마, 미국, 방글라데시, 우간다, 스리랑카, 인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이 함께 참여했다.

[탈동성애인권선언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

어린 시절 성적 분별력이 없을 때 동성애 유혹에 이끌려 시작된 동성애 생활은 자신은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여 결국 동성애자의 삶을 선택하던 가, 성적 갈등 속에서 양심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친동성애인권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도 소중함으로 그들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보고 된 자료들에 의하면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무분별한 동성애 생활로 말미암아 발생한 심각한 폐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성병, 항문 괄약근 파괴와 같은 질병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 중, 성전환을 선택한 사람들 중에는 인위적 시술로 회복 불능의 치명적 상태로 파괴 된 생물학적 성기능의 마비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자신의 무분별한 동성애적 생활에 환멸을 느껴 동성애 생활을 끊어내겠다는 절대 신념과 투쟁 정신을 가지고 회심한 탈동성애지향자들 중 수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로부터 탈출하여 인생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탈동성애자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그 어떤 상황에 있든지 동성애 생활을 끊어내고 벗어나고자 한다면 탈동성애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동성애를 끊어내는 투쟁의 길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것보다 탈동성애의 투쟁이 훨씬 쉽고 보람됩니다.

40여 년 동안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생활로 살다가 동성애에서 탈출한 한국의 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친동성애자들의 주장만을 수용하여 성소수자 인권을 빌미로 친동성애 정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는 동성애를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신념을 좌절시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어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러한 심리적 불안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자녀들이 다시 동성애자의 삶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자들과 인연을 끊은 탈동성애지향자들은 친동성애자들에 의해 온갖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살해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탈동성애를 주장하면 고액의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도록하는 법률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며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탈동성애자들과 동성애로부터 탈출하기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언합니다.

유엔과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신성한 결혼제도를 지지하는 전 세계 시민여러분! 동성애자들의 인권만을 옹호하여 친동성애 정책을 조장하는 친동성애단체들과 국가권력들의 횡포와 인권유린 행위로부터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이 보호되기 위해서 탈동성애인권 보호정책이 전 세계에서 수립되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7년 6월 28일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탈동성애국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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