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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09.20 (수)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의 벽 높았다…16강 문턱에서 '좌절'

기독일보 최누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6. 02 18:20  |  수정 2017. 06. 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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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이승우
▲지난달 30일 천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에서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는 이승우. ©대한축구협회

[기독일보=스포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에서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른 신태용호는 목표였던 8강행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돌아서게 됐다.

'간판 공격수' 이승우는 “경기에 져서 너무 아쉽다.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소중한 순간들이 떠올라 슬프다. 하지만 승리한 포르투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우리는 비록 졌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이겨낼 것이다. 그게 진정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U-20 대표팀은 이른 시간 실점으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흔들리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0-3으로 뒤쳐진 후반 36분 이상헌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승우는 “경기를 하다보면 먹힐 수도 있고, 넣을 수도 있다. 최대한 준비한 걸 하려고 했다.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를 포르투갈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태용호의 일원으로서 U-20 월드컵을 준비했던 지난 시간들은 이승우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그는 “(U-20 월드컵은) 살면서 단 한번뿐인 대회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후회보다는 감사함이 더 크다. 더욱이 (신태용) 감독님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팀을 맡으면서 이 정도까지 끌어올리셨다. 대단한 분이시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미래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꼽기도 했다. 이승우를 포함한 모두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다. 이승우는 “(16강 탈락이)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해 이 팀에 있는 선수들 중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나와 (한)찬희 형, 대학 선수들 정도다. 상대는 자국 리그에서 많이 뛰고 있기에 경기력이 우리보다 앞섰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성숙하게 플레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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