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 대표이사(사진= 박성민 기자)
▲이우현 OCI 대표이사가 22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박성민 기자)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OCI는 22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경영현황 및 전략을 전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36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당기순이익은 215억1200만원으로 204.6% 증가했다.

연결손익을 보면 유가 안정 및 판매량 확대로 총 매출액이 증가했다.

석유화학 & 카본 소재의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베이직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률 및 EBITDA 이익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군산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브리핑도 있었다. 지난 달 22일, 군산 폴리실리콘 제2공자에서 밸브 수리 중 원료물질인 염화규소가 누출됐다. 회사는 "누출 즉시 공정의 운전 중지로 누출량을 최소화했고, 공장주변 및 설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며 "제2공장은 일부 공정 가동을 중단했으나, 이달 중순 재가동을 위한 고용노동부 심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OCI리소시스 매각에 대해선 지난 19일 OCI엔터프라이즈는 OCI케미칼의 소다회 사업부문을 4억2900만달러(한화 약 4917억원)이에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대금은 미국 내 태양광 PV프로젝트 및 신규사업 개발에 집행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우현 대표이사는 "2분기는 여러사업을하다보니 더욱더 집중해서 해야할 사업을 나누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 회사를 포함해 저희가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더욱더 큰 역할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CI리소시스 매각에 대해선 "어제(21일) 발표했는데, 좋은 가격으로 매각 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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