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통일비전캠프가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3일 낮 카페효리에서 열렸다.
12번째 통일비전캠프가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3일 낮 카페효리에서 열렸다. ©통일비전캠프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2008년 이후 열두 번째를 맞는 통일비전캠프가 "New Korea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2019년 1월 15~18일 3박 4일 동안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다. 또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3일 낮 숙명여대 앞 카페효리에서 열렸다.

부흥한국(대표 고형원)의 찬양과 함께 주 강사로는 오대원 목사, 박종화 목사, 벤토레이 신부, 김동춘 목사, 김병로 교수 등이 참가하고, 20여개의 주제별, 관심영역별 강의 및 현장이야기가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DMZ 탐방도 마련되어 있다.

주최 측은 통일비전캠프에 대해 "북한을 품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통일시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축제"라 밝히고, "개별 교회와 선교단체 사역자, 연구소와 대학의 연구자, 그리고 북한과 중국 현지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일 동안 참가자들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캠프"라 전했다.

통일비전캠프는 2008년 부흥한국 중보기도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AIIM,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C.C.C., 뉴코리아 등 여러 단체들이 함께하는 연합사역으로 확대됐다. 주최 측은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통일선교사례가 소개되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합캠프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별히 주최 측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는 통일은 열방을 향한 하나님 역사의 새로운 시작"라 밝히고, 이를 위해 "2019년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 할지니라'는 이사야 65:17-18a 말씀을 주제구절로 삼았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지난 몇 해 동안 전쟁의 위협과 불안을 지나 남북관계의 대전환과 급격한 평화 분위기가 다양한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우리가 모두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또 "New Korea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우리가 응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하고, "부디 지난 11년 통일비전캠프에서 열망하며 예배했던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이 땅 한반도 위에 편만하게 드러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비전캠프는 부흥한국과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안디옥선교훈련원, 뉴코리아 등이 공동주관한다. 또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GLC(God's Loving Children), 통일소망선교회, SFC본부, PN4N,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 그레이스선교교회,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생명평화연대, IVF사회부, 유코리아뉴스 등이 협력 단체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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