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는 2월 1일, 홈플러스 노사가 무기계약직 12,000명 전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사실을 환영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논평을 통해 “자회사 방식이 아닌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정규직화한 것은 노동존중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참으로 귀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이와 같은 모범사례가 유통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홈플러스의 또 다른 법인인 홈플러스스토어즈에서도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홈플러스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논평 전문은 다음과 같다.

[논평] 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합의를 환영한다.

1월 31일, 홈플러스 노사가 합의한 무기계약직 12,000명 전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환영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특별히 자회사 방식이 아닌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정규직화 한 것은 노동존중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참으로 귀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합의를 통해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고용이 보장된 안전한 상태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홈플러스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 온 우리는 다시 한 번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직고용을 이끌어낸 홈플러스 노사의 노고와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이와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유통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홈플러스의 또 다른 법인인 홈플러스스토어즈에서도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홈플러스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한다.

2019년 2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 남 재 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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