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NCCK '제65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가 열렸다.
20일 낮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NCCK '제65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가 열렸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20일 낮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5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안들을 논의했다.

실행위원들은 먼저 헌장세칙 및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 심의의 건과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의 건을 다뤘으며,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는 예장통합 교단 등의 이의제기로 각 교단과 세부사항을 논의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 원안을 통과시켰다.

또 실행위원들은 인권센터 정관 개정안 인준의 건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협력, 협의 구조 확대의 건,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과의 관계 설정의 건 등을 다뤘고, 본래 이날 심의해 채택할 예정이었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성찰과 반성' 문서에 대해서는 신학자 검토를 거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이사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으며, 특별히 예장통합 측의 질의로 차기 총무 선출에 대한 일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영주 총무는 "다음 실행위 때 인선위를 구성하고, 그 다음 실행위 때 (차기 총무를) 선출하며, 그후 총회 때 인준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장통합 측은 교단 내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이집트 등지에서 핍박 받고 있는 콥틱 교회와 관련, NCCK 회장이 건의해 그들을 위한 위로 서신과 성명을 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NCCK 인권센터는 이 자리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인권센터 신임 이사장 김성복 목사의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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