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영화 "자백"을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6'으로 선정했다.

자백은 국가정보원의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과 간첩조작사건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뉴스타파』(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 언론)의 최승호 PD가 감독한 영화이다.
최PD는 지난 2012년 MBC에서 해직되기 전 ‘PD수첩’을 연출하면서 ‘황우석 줄기세포 조작’, ‘스폰서 검사’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큰 파문을 던졌던 인물이다.

한편, 언론위는 한국의 왜곡된 청년 취업 시장 구조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퇴사학교, 한국의 산업, 노동, 복지, 교육 등 거의 모든 문제가 집약된 모순 덩어리임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취업 준비생 65만 명 중 40%인 26만 명이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현상, 백남기 청문회에 등장한 증인 가림막, 지진으로 난간석 내려앉은 경주 다보탑, 최은영 전 한진 회장의 눈물, 여성민우회의 ‘포스트 잇 거리액션’ 캠페인, 마이클 무어의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등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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