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세월호참사대책위원회가 9월 2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금요기도회”를 주관한다.

대책위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목숨을 건 사생결단 단식과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농성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더 이상 기댈 곳 없는 유가족들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진실규명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통한 진실 규명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책위는 "인양된 선체를 면밀히 조사하여 참사의 객관적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야 할 특조위가 좌초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특별법을 개정하여 특조위의 활동 기한과 권한을 명확히 규정하는 일이야 말로 진실규명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히고, 행사에 함께 해줄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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