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 목사)가 27일 오후 2시 NCCK 회의실에서 공정선거와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10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 목사)가 27일 오후 2시 NCCK 회의실에서 공정선거와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10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비상시국대책회의는 '19대 대선에 임하는 한국교회의 입장'이란 시국선언을 통해 이번 선거가 촛불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 밝히고, "유권자는 누구라도 이번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 "부정 투표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할 것"을 요구하고, 특히 가짜뉴스에 유권자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하며 투개표 관리 방식의 획기적 투명성 보장을 요청했다.

또 언론들에 대해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공정보도를 촉구했으며, 국민들에게는 "이번 선거가 다시는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감시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은숙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서기)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김상근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유시경 신부(비상시국대책회의 위원)가 제10차 시국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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