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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일)

NCCK "남북정상회담, 민족의 화해·평화 새 역사 열었다"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4. 27 23:27  |  수정 2018. 04. 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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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집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악수하는 두 정상
평화의 집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악수하는 두 정상. ©청와대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 이하 화통위)가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인 판문점선언을 환영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를 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NCCK 화통위는 먼저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연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고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겠다는 합의" 역시 적극 지지했다. 더불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이산가족상봉 등 통일운동에 민의 참여를 보장한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NCCK 화통위는 "이 합의들이 잘 이행되어 70년간 지속된 분단과 대립을 끝내고, 한반도에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향후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룰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세계 모든 나라들과 시민사회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NCCK 화통위 성명서 전문이다.

[남북정상회담 환영성명서] "판문점 선언,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를 열다!"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새 역사의 첫걸음을 떼는 감격 위에 서있다. 남북경계를 교차로 넘나들며 시작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 민족 모두와 전 세계에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본회는 일찍이 민족 분단이 가져오는 부조리한 상황을 인식하고 반세기 넘게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해왔다. 이에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선언문 발표를 환영하며, 이 합의를 이루어낸 남북 정상에 경의를 표한다.

본회는 이 선언문이 담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상생과 번영, 통일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합의들을 존중한다.

1.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연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 한다.
2.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고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3.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이산가족상봉 등 통일운동에 민의 참여를 보장한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본회는 이 합의들이 잘 이행되어 70년간 지속된 분단과 대립을 끝내고, 한반도에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향후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룰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세계 모든 나라들과 시민사회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당부한다.

2018년 4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나 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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