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차기 총무로 선출 된 이홍정 목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발생한 쓰나미 때문에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소식을 접하며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총회장 에리 레방 후타바라트 목사)에 위로서신을 발송했다.

이홍정 목사는 서신을 통해 "이번 주말의 술라웨시 지역의 쓰나미로 인해 1,2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백명의 중상자가 발생하였다는 매우 슬픈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이번 쓰나미로 인해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과 귀 교회 위에 한국교회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올해 여름 끔찍한 지진이 롬복 섬을 강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리는 이번의 쓰나미가 가져다 준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이 목사는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교회협은 귀 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린다"면서 "슬픔과 절망의 때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자"고 했다.

한편 NCCK 측은 "피해지 곳곳의 통신과 전기가 두절되어 구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을 들으며 함께 기도한다"고 밝히고, "올 여름 롬복 섬에 일어난 끔찍한 지진 이후에 또 고통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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