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노정선 명예교수
연세대 노정선 명예교수 ©자료사진

본 위원회는 줄곧 한반도 내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 배치를 반대해 왔다. 그러나 우려했던 대로 한미 당국은 7월 8일에 한반도 사드배치를 공식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본 위원회는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 결정을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본 위원회는 이와 같은 입장을 7월 18일 ~ 29일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캠페인’ 시 미국 NCC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교회들과 의회, 행정부에 본회의 의지를 적극 피력할 것이다.

2016년 7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노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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