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크라이 DC16(UnitedCry DC16)모임에 많은 국가별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과 영적인 지도자들이 링컨 메모리얼에 모여 미국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날 기도모임 시작은 고대 유대인들 전통에 사람들을 불러 모을 때 사용한 나팔, 쇼파(shofar)의 큰 소리로 시작되었다. 수천의 다양한 교단과 인종, 세대들이 함께 모여 미국을 위해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구하는 중보기도 모임을 가졌다.

유나이티드크라이(UnitedCry)는 회개, 영적인 부흥을 강조했으며, 시민권리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유산을 기리며, 그 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인종 평등을 위해 투쟁했던 킹 목사에게 과거 미국이 잘못했던 것을 속죄하기 위해 킹 목사 가족들의 발을 씻기는 의식을 행했다.

마틴 루터 킹 가족을 대표하는 조카인 알베다(Drs. Alveda)와 딸 베르니스 킹(Bernice King)과 목회자이자 역사가인 마이크 베리(Mike Berry) 목사가 비인간적이고, 인종차별의 잘못을 행한 미국의 과거를 깨끗케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발 씻어주기 순서 이후, 알베다 킹은 크리스천 포스트를 통해,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해 회개의 필요는 어느 한쪽만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많은 기도가 우리를 현재로 이끌었다. 회개는 양방향에서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회개하며, 용서하며 사랑한다. 회개는 양방향에서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할 때 진정한 치유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모임이 진정한 치유가 일어난 증거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사회운동가이자 전 조지아 주 대표가 "기도는 항상 미국의 기초가 되어왔다. 기도 없이는 이 나라가 재앙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사람들이 더 이상 기도하지 않을 때 이것이 이 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유나이티트 크라이 설립자인 루이스 호간(Lewis Hogan)은 "영적인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되어 기도할 때 많은 나라의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 집회에 로니 플로이드, 앤 그래함 랏츠, 짐 갈로우, 도우 스트링어, 비숍 해리 잭슨, 사무엘 로드리게즈 등 많은 미국을 이끌어가는 목회자들과 믿음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호건 설립자는 크리스천 포스트를 통해 "미국에 희망이 있으며, 기도가 미국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UnitedCry 기도 집회는 단독적인 행사가 아니다. 같은 날 DC's UnitedCry에서 기도집회가 있었으며, 동시에, 로스앤젤레스와 LA 캘리포니아 콜로세움에서 일어난 기도 집회를 동시 방송했다.

아즈사 기도 집회에 흑인, 백인, 아시아인, 라틴 아메리카 인들이 함께 모여 오순절 도래를 맞았던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예언의 실현처럼 그리스도의 영의 부음을 받았던, 역사적인 1906년 아즈사 거리 부흥을 기념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아즈사 기도 집회에 115,000명 이상이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즈사 홈페이지는 "우리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왕국이 확장되어 가는데, 우리가 하나 되고 화합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겠는가?' 라고 연합 기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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