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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일)

트럼프·김정은, 공동합의문 서명

기독일보 서울평양뉴스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6. 12 16:30  |  수정 2018. 06.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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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백악관으로 초청하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악수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을 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제미디어센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단독∙확대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마친 뒤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13시38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명식장에 공동 입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서명에 앞서 “중요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합의문이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구축했으며 14시30분에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덮고 새로운 출발 알리는 역사적인 문서에 서명하게 된다.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 보게 될 것이다. 오늘과 같은 이런 자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짧게 악수를 나눈 후 오후 13시 41분 각각 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양자 간 특별한 관계가 시작됐고,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했다.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오늘 만남은 그 누가 기대하고 예측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뿐 아니라 북한 측 여러 협력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동합의문 전문이다.

[공동 합의문]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조선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 북미 관계 수립 및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정권 건설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에 안보 보장을 약속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위한 그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새로운 북미 관계의 수립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상호 신뢰 구축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음을 인식하면서 트럼프와 김정일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선언한다.

1. 미합중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양국 국민(people)들의 평화와 번영의 갈망에 따라 미국-북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2. 미합중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한반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정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

3.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 하며,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미합중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이미 확인된 이들의 즉각 송환을 비롯해 전쟁포로와 행방불명자의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상 첫 미국-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상 회의가 양국 간 수십 년간의 긴장과 적대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음을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 공동 협약의 조항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당국자가 이끄는 후속 협상을 열어 미·북 정상 회담의 결과를 이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로운 미·북 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의 증진, 한반도와 세계의 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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