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규모 1위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제막식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포부와 추진 과제를 밝힐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자산규모(금융감독원 공시 재무제표 6월말 연결기준)는 약 298조8000원으로 우리은행(287조원), 국민은행(281조원), 신한은행(273조원)을 뛰어 넘어 국내 1위 은행으로 도약했다.

은행의 지점 수(1분기 기준)는 945개이며, 직원 수는 1만5717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네트워크로는 24개국 127곳의 점포를 갖게 됐다.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 3121억원(비용절감 2692억+수익증대 429억원)에 달하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2025년까지 총자산 800조원, 세전이익 4조원, 글로벌 사업비중 40%를 달성해 아시아 5위권, 글로벌 40위권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조직은 16개 그룹, 20개 본부 체제로 꾸려졌다. 하나·외환은행에서 각각 46개였던 부서는 59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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