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넷 브라잇 여사
보넷 브라잇 여사 ©CCC

[기독일보 지민호 기자] 대학생선교회(Campus Crusade for Christ International) 공동설립자이며 故 빌브라잇 박사의 아내인 보넷 브라잇 여사가 23일 오후 1시 46분(현지시간) 향년 89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보넷 브라잇 여사는 1951년 故 빌브라잇 박사와 함께 CCC 대학생선교회를 설립, 이후 자신들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고 부부는 평생 지상명령성취를 돕는 일에 헌신했다. 현재 CCC는 173개국 약 2만 5천 명의 사역자와 3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세계 최대 선교단체 가운데 한 곳이 됐다.

CCC는 "보넷 브라잇 여사는 예수와 남편 故 빌브라잇 박사를 너무나도 사랑한 여인"이라 말하고, "그녀는 세계기도의 날 운동을 주도했고, CCC 사역에 열정을 바쳐왔다"고 전했다.

'국가기도의 날'은 1988년 미국의 영적각성을 위해 시작됐다. 보넷 브라잇 여사는 9년 동안 National Day of Pray의 대표로 섬겼고, 그 기도운동은 2백 만명 이상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에는 Women Today International을 시작, 여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CCC는 "2003년 남편 빌브라잇 박사가 먼저 하나님의 품으로 간 후, 보넷 브라잇 여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속에서 기도와 기쁨의 삶을 살았다"면서 "우리가 살아하고 존경했던 보넷 브라잇 여사를 이제 떠나 보낸다. 그러나 그녀의 사역과 간증이 우리 안에 확실한 증거로 남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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