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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74골) 기록을 수립하는 사이 이탈리아 베테랑 골잡이 프란체스코 토티(38·AS 로마)도 새 기록을 세웠다.

토티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CSKA모스크바(러시아)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토티는 38세59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최고령골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지난 9월 당시 38세3일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에서 골을 넣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토티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섰다. 도움닫기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 놓은 공을 오른발로 차 골대 왼쪽 상단 그물을 흔들었다.

모스크바의 이고르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방향은 예측했지만 공이 워낙 빨라서 손을 쓸 수 없었다.

AS로마는 후반 추가시간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AS로마는 이날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3-2로 꺾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졌다. AS로마, 맨시티, CSKA모스크바(이상 승점 5)는 현재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맨시티가 가장 앞서 있다.

AS로마는 다음달 11일 안방인 올림피코 스타디움으로 맨시티를 불러들여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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