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0㎜의 폭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제주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는 낮에, 충남은 저녁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경남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충북, 경북,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남부, 충북북부, 강원산간 및 남부내륙 120㎜ 이상), 충남, 전라남북도, 경남 10~50㎜, 제주, 서해5도 5~30㎜ 등이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울릉도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붕괴, 산사태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