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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휴일인 21일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충청이남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충남과 전라남북도, 제주는 눈(제주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고, 충북과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오후에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울·경기,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많고 경기남부서해안(강수확률 60%)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22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 5~20㎝, 충남서해안, 전북, 전남서해안 3~8㎝, 충남내륙, 충청북, 전남(서해안 제외),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21일),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 서울·경기남부(22일, 경기남부서해안 21·22일), 강원영서(22일), 제주(산간 제외) 1㎝ 안팎이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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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