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2018 신년예배를 마치고.
한장총 2018 신년예배를 마치고. ©조은식 기자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이하 한장총)가 11일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들"(행10:33)이란 주제로 '2018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또 다시 하나님 앞에"란 제목으로 신년예배 설교를 전한 채영남 목사(직전대표회장)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법과 질서 보다는, 세상의 법과 질서를 따르는 듯 보인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보다는, 좌·우를 따르며 돈과 권력으로 하나님을 잊게 됐다"면서 "그러면서도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채 목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2018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올해 2018년은 새로운 종교개혁 50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다시 하나님 앞으로, '코람데오'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2부 신년하례에서 유중현 목사(대표회장)는 올해 계획한 28개 사업 가운데 벌써 7개를 완료했다고 보고하고, 한 달에 3건 씩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 이야기 했다. 그는 산적한 사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마임드를 가진 분들과 일하고 싶다"고 말하고,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태섭 목사(상임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1부 예배는 김희신 목사(공동회장)와 강세창 목사(부서기)가 각각 기도하고 성경봉독을 했다. 또 참석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국정안정과 남북통일을 위해"(이승진) "한국교회 영성회복, 대사회영향력 증대(악법 및 정책 반대)"(소병기) "미래세대 신앙교육(인구감소문제, 주일학교, 신학대 위해)"(정성엽) 함께 기도했으며, 황수원 목사(제32회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구자우 목사(총무)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는 증경대표회장들과 총회장 등 참석자들의 신년인사가 있었으며, 전달되지 못했던 대표회장 상임회장 당선증이 이날 전해지기도 했다. 또 '2018년도 성공적 출범을 위한 기도'(박종언)를 한 후 박남교 목사(공동회장)의 폐회기도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한장총은 오는 2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교단장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장총 2018 신년예배 케익 커팅의 시간, 유중현 대표회장(가운데)과 증경대표회장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장총 2018 신년예배 케익 커팅의 시간, 유중현 대표회장(가운데)과 증경대표회장들이 함께 하고 있다. ©조은식 기자
유중현 목사(오른쪽)가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로부터 대표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유중현 목사(오른쪽)가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로부터 대표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조은식 기자
송태섭 목사(오른쪽)가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로부터 상임회장 당선증을 받았다.
송태섭 목사(오른쪽)가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로부터 상임회장 당선증을 받았다. ©조은식 기자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왼쪽)와 유중현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장로교의 발전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직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왼쪽)와 유중현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장로교의 발전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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