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오는 6월 5일 저녁 9시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2017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회개철야'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주제는 "돌아서라 망하기 전에 그리고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나라와 민족을"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이하 쥬빌리)는 자신들을 "이름 그대로, 쥬빌리(희년) 정신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족의 통일을 기도하는 소명을 받은 모임"이라 소개하고, "근년에는 '왕 같은 제사장들의 나라'의 비전과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 전했다.
이어 쥬빌리는 "근래 긴박하게 다가오는 여러 불안한 사건들을 보면서, 니느웨 성 같은 거국적인 회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하고, "회개를 촉구하시는 주님의 경고 또는 왕 같은 제사장들의 나라를 만드시기 위한 기회로 인식된다"면서 "모든 크리스천들이 진정으로 회개할 때가 와 있다"고 했다.
2012년부터 매해 6월 6일 현충일에 드려졌던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쥬빌리대회)은 전국의 쥬빌리안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을 구하는 예배이다. 이에 쥬빌리는 올해 모임에 대해 "회개를 주제로 철야기도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회개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와 우리 민족의 죄를 깨끗이 씻어내시고, 새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 말하고, "이것은 역사의 갈림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라는 주님께서 주신 마음에 순종하는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한편 철야기도회에서는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송원근 목사(도시너머 자연빛교회), 이병철 목사(춘천 주향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6명의 기도인도자가 8시간 릴레이 기도를 이어가게 된다. 찬양인도는 JWM(Jubilee Worship Ministry), 청년쥬빌리 찬양팀, 광주 플로어찬양팀 등이 섬긴다. 문의: 02-3478-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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